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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있게 살고싶어요...

일단 저희 아버지는 연간매출 500~600억의 기업 사장님이십니다.

저는 노는 거 좋아하는 대학생이고요..

 

저는 아버지처럼 사업을 해야 해요...

그렇지만 저는 아버지의 사업을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랐어도 딱히 사업에 관심은 없고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운동선수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항상 운동선수로 성공을 할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드물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그건 알아요.. 운동선수를 해서 아버지만큼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없어요..

그래서 운동을 조금이라도 배워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도 못했고, 결정적으로 고등학생쯤에 돈이 많으면 멋있게 살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체육이라는 진로를 포기하고 경영학을 해야만 할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입시의 벽이 높기로 유명한 경영학을 배워야 하는 저한테 공부는 단지 흥미 없는 지루한 일상이었고 지금 다니는 대학교 역시 경영학과 거리가 먼 과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대학 와서도 학교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공부를 안 한다는 핑계 아닌 핑계거리만 늘어가고 있네요....

 

사업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 열정도 없고 저한테 경영학은 배우는 것도 꼭 필요성을 느껴서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운동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니 단지 돈 많이 벌고 싶어서 왠지 해야만 할거 같은 거에요..

 

게다가 저는 커서 사업해서 잘 살 거라고 사람들한테 떵떵거리면서 말하고 다니면서도 노력한 거는 하나도 없어요.

명문대에 다니는 거도 아니고 공부?스펙쌓기? 취업걱정도 마저도 안 하는 저는 노력한 거도 없고 아버지 회사에 낙하산이 되기는 싫어하면서 고작 살면서 가장 열심히 해본 거라고는 정말 축구 같은 뜀박질이에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부(富)를 버리고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하고 싶은 거도 아니에요

그냥 단지 멋있게 돈 많이 벌어서 예쁜여자랑 살고 싶어요....항상 놀면서도 그런 삶을 꿈꾸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제 지금 상태는 해놓은 거도 없고 골초에 술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는 양아치에 뒹굴 거리면서 전형적으로 아버지 사업 말아먹을 케이스입니다. 게을러터지고 노력도 안 하면서 마치 사과나무 밑에서 입 벌리고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심보에요.

남들이 봤을 때는 집이 부유해서 배부른 소리한다고 할 수 있지만 사업을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크고 잘 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어요.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고 술 먹는 게 좋아요.

저 정말 제가 봐도 한심해요...

진짜 한심해요..

이런 저한테 제발 정신 상태가 바뀔 수 있게 따끔한 조언 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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