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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나쁘고 무책임한 태도,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불쌍한야옹이 |2014.05.14 08:37
조회 104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오니 원래 정말 반대하시던 부모님께서

 

너무나 좋아하시고, 정말 딸처럼 사랑하고 예뻐하십니다.

 

정작 저는 기숙사에 살아서 일주일에 2번밖에 보지 못하지만

 

저보다 더 고양이를 예뻐하고 챙겨주는 가족들 덕분에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 야옹이가 중성화수술을 할 시기가 와서

 

제가 사는 지역인 김포에서 가격 25만원으로 많이 비싸진 않고,

 

큰 버스 정류장 쪽에 있어 매번 보이며 병원도 커서 나름 믿음이 가는 하* 동물병원에

 

중성화 수술을 시키려고 데려갔습니다.

 

수술하기 전, 우리 야옹이 전에 4마리의 다른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다른 동물들이 수술하는 시간동안

 

우리 야옹이를 그냥 이동장 안에 넣어 놓았습니다.

 

아무리 말 못하는 고양이라지만 어떻게 이동장안에 4시간을 넣어 놓을 수가 있죠?

 

그냥 풀어놓거나, 동물들이 수술 전 들어가는 그 철장 안에 넣어놓으면 되지 않습니까

 

저도 동물병원 아르바이트를 해 봤지만

 

한번도 수술 전 동물을 그냥 이동장에 10분이상 방치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동장에 들어간 동물은 대부분 10분정도 부터는 무서움과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이동장안에 그냥 4시간동안 방치해 놓다니.......

 

우리 야옹이가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웠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그 병원에 갔다온 후로 , 우리 집에서 한번도 안하던 행동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이동장에 4시간동안 방치된 후 수술하고 난 날 집에와서

 

엄마 품에서도 덜덜 떨고, 밤에도 하루종일 낑낑대며 무서워했습니다.

 

이건 수술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 아닙니다.

 

야옹이가 받은 스트레스와 두려움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집에 처음 분양되서 환경이 바뀌었을 때도 한번도 안 그러던 아이었는데.......

 

얼마나 그 시간이 무서웠으면 그럴지 생각해보니

너무 속상해서 우리 엄마 심장에 이상이 왔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아니라지만 한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이렇게 환자에게 무심하고,

 

이것을 따졌을 때 사후처리도 고작 2만원짜리 크림을 준 것이라니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이 동물병원에 다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너무 화가 풀리지 않네요.

 

이렇게 병원에서 좋지 못한 대우와 치료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병원 관계자들이 그에 맞는 반성과 사과를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렇게 수박겉햝기식 사과 말고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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