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신 14주차 임산부입니다.
제가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당해서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잠깐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서울에서 10년간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었고, 임신 후 현재 전라북도 익산에서 거주하며 태교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4월 12일 가산 W몰 지하 1층 에스콰이어 매장에서 신랑신발을 약 10만원 가량에 구입했습니다.
(신발 고를때 찍어둔 사진)
2주 후 신랑이 복숭아뼈를 둘러싼 발목부분 전체가 색이 바랬고 신발 앞쪽 신발 밑창과 신발 부분이 약 1센치 가량 접착이 안되어있다면서 AS를 맡겨달라고 했습니다.
4월 29일 익산 홈플러스에 입점해있는 영에이지 매장에 AS를 맡겼습니다.
매장직원은 접착불량은 인정, 색이 바랜 부분은 본사에 보내서 수선을 맡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약 2주정도 소요될것같다고 해서 알겠다고 왔습니다 (보관증도 안써줌)
그리고 본사에서 연락이 오지 않아
5월 7일 매장에 전화해서 왜 연락이 안온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5월 9일 본사 고객만족도 팀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네 팀 직원들이 지금 파업중이며, 몸살이나서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을 해야하는직원도 있고 해서 일처리가 늦으니 양해해달랍니다. 양해해줬습니다.
그리고 어제 5월 13일 오후 7시 25분
지난번에 연락온 그 팀장이 전화가 왔습니다. 늦게 전화드려 죄송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신발을 받았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는데 왜 이런걸로 컴플레인을 걸었냐고..
이게 문제가 된다면 이 소보원에 고발을 하라고 합니다.
전 AS를 받으려고 보낸거지 컴플레인을 걸려고 한게 아니다 라고 했는데.
이 부분은 AS도 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그리고 신발 접착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리 설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원래 그런상태로 나와있는 신발이라며 저에게 소보원에 고발하시라고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이 AS를 받고싶어서 보낸건데 왜 이따위로 고객에게 언성을 높이시냐.. 고객 응대를 왜 이렇게 하시냐, 소보원에 고발하시라는게 말이되냐 이사람아!" 라고 저도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당신 나이가 몇이야?" 이러면서 "야!"라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저한테 지금 야라고 하셨냐고 하니 말꼬리 붙잡지 말라고 되려 성질을 내시더라구요
저도 소보원에 고발할테니 신발 당장 보내달라고 소리치고 끊었습니다.
그게 불과 6분안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에스콰이어 본사도, 영에이지 본사도, 그리고 고객만족센터 조차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고객이 AS하나 못받고 되려 컴플레인 걸었다고 나이가 몇살이냐는 소리를 듣고
영 타켓의 제품을 내놓아놓고 나이가 몇살이냐는 소리를 듣고
무슨 보세에서 1만원짜리 제품을 사는것만도 못한 취급을 임신해서 듣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AS맡긴 지점에서도, 신발 구입한 지점에서도 본사 고객 센터를 이해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저한테 막말을 한 그 고객만족팀 팀장이라는 사람은 전화조차 받지 않으니 분통이 터집니다.
그리고 오늘 11시 50분 쯤 소보원에 전화해서 접수했습니다.
담당 상담원께서 영에이지, 에스콰이어측에 고객 응대에 관해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부서 팀장과 통화를 하겠다고 하네요.
겨우 2주밖에 신지 않은 신발 AS를 맡겨놓고 이런일을 당해서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