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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솔로로 지내다가 최근에야 알게된 것(잡설 주의)

둠둠치 |2014.05.14 18:36
조회 1,125 |추천 1
말투는 편하게 음슴체를 쓰겠음
넉넉치 않은 형편에 4년제 대학을 학자금 대출로 졸업하고(중간에 군대크리),
중간중간 생활비와 월세는 알바로 최대한 메꾸려 했으나, 졸업과 동시에 받게 된건
졸업장 한장과 학자금대출+생활비 빚 조금

그이후로 3년동안 밀린 빚을 갚겠다는 의지의 결과로 마침내 모든 빚을 청산!
하지만 3년의 인고의 시간동안 여자가 생겼을리는 만무했기에
올해 20대의 마지막을 맞이하면서 다시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며 떼쓴 결과 
무려 5개월동안 세번의 소개팅을 했음 

정말 난 단순히 기회만 주어지면 좋은 인연은 만나겠거니 했으나
세번의 소개팅을 거치면서 알게 된것이 있기에 이글을 씀 ㅋㅋ

1. 대뇌의 90%를 차지했던 빚의 영향인지 소개팅을 하면서도 돈생각을 먼저하게됬음ㅋㅋ
2. 소개팅에 관련된 시간들을 보내면서 쉬고싶다 or 밀린 일이있는데 등의 잡생각이 먼저듬ㅋㅋ
3. 나는 지금 사랑을 주고 받는 상대가 필요하기보단 내 힘든 일상을 위로해줄   어떠한 매개체가 필요한 것 같음 (물론 이게 여자친구면 제일 좋았겠지만)

오늘부로 세번째 소개팅녀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느낀 위의 세 포인트를 종합해본 결과
위 세개를 완벽히 해결하기 전에는 내게 썸이란 건 없지 않을까 싶음 ㅋㅋ

이런 내가 서른이 꺾이기 전에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란 걸 다시 해볼수 있을까 싶음
로맨스를 꿈꾸기엔 너무 삶이 씁쓸해짐을 알게 된 것 같음
그냥 오늘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생각도 꾸리꾸리해서 퇴근직전에 똥글 하나 적어봤음 ㅎㅎ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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