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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있을까.

오빠랑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세상이 멈춘 것 같고,

 

오빠 뒷모습이나 셔츠자락만 봐도 두근거리는데.

 

오늘 알았어요.

 

오빠는 나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는 거겠죠?

 

내 이름은 알아요?

 

내가 오빠 볼 때마다 떨려서 그 쪽은 쳐다보지도 못하는건요?

 

생각만해도 세상이 아름다워보이고,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그 날 하루는 넋 놓은 상태로 보내요.

 

진짜 아주 가끔 내 옆에 서있기라도 하면 세상이 빙글빙글돌아요.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은데 안

믿겨서.

 

나 진짜 오빠가 너무 좋은데.

 

아니, 좋은 걸 넘어 선 것 같아요.

 

나도 날 멈추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오빠가 봐도 봐도 좋고, 또 좋고, 너무 좋은데.

 

이젠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겨보이는데.

 

진짜 미친듯이 잊고 싶다.

 

이렇게 정신 못차리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진짜 미친 것 같은데,

 

그래도 오빠가 좋아요.

 

나 좀 살려줘.

 

진짜 상사병걸려서 죽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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