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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가 좋습니다. 뺏을까요 기다릴까요

123456 |2014.05.18 22:57
조회 843 |추천 0
짧게 쓰겠습니다.

올 1월 학교 영어프로그램에서 만난 2살 동생이 있습니다.

처음엔 호감가는 외모에 밝게웃는 모습이 그냥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또래와는 조금다르게
본인의 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남에대한 배려심이 너무 좋아요.

또래들이 화장품과 백얘기에 열을 올릴 때
강사님께 찾아가서 한자라도 더 묻고,

3300원 짜리 핸드크림 선물에 즐거워하고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하는 모습에.. 놀라고

잘 꾸미지 않는데도 너무 예뻐보입디다..
그래요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매일 생각나고 옆에 있고 싶고,..

그치만 제가 그녀를 만나기 3주전,
그녀는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과 연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사귀는 여자를 뺏으면 강아지다..

그 신념 때문에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연락도 안하고 지냈네요,

그렇게 조금씩 잊혀지는 듯 했지만
종종 도서관에서 만날때마다 음료수한캔씩 하며 대화를 나누었은데...

그녀.. 그래도 선배라고 제가해주는 조언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대화가 너무 잘통하더군요..
그때 한번더 놀라고 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먼저 카톡이 옵니다

"오빠, 잘 지내요? 우리 언제 밥같이먹어요^-^"

남지친구가 있던 그녀, 육개월 전엔 제 문자에 단답만 하던그녀가

제게 먼자 톡을하도 밥을먹자니요..

그녀.. 제게 마음이 생긴 걸까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일주일넘도록 밥을 못먹다가 어제 아침에는 아침밥 학교 빵집가서 같이먹자고 아침에 톡이 왔습니다..

병신같은 저는 그날 오전 풀수업이더랫죠...

그렇게 또 일주일 얼굴을 못보고 딱 오늘!!
용기내서 선톡을 했습니다.

"ㅇㅇ아 뭐해?"
"오빠, 저 카페알바중이에요, 와서 음료수 드세여ㅎㅎㅎㅎㅎㅎ"

저는 한마리 용이되어 그녀의 카페로 승천하였습니다.

그렇게 제 가슴엔 한 줄기 희망이 생기고..

펍 형태의 카페라 계속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다음주 면접이 잡혀있어 저에게 도와달라는 그녀
(저는 참고로 졸업6개월전에 현대그룹에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자소서, 면접 예상질문들을 꼼꼼히 체크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워줄 수 있는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그런그녀, 열심히하는 모습, 순수한모습...
왜그리 예뻣던 걸까요..

남친은 아직 있는걸까요.
없으니.. 제게 태도가 달라진거겠지..

"ㅇㅇ아 남자친구하곤 별일없어?"
"남자친구여? 그냥 뭐 별일 있을게 있나요 ㅎㅎ"

아.. 너무 해맑은 그녀..
멍청한간지 순진한건지..
멍창한거라고해도 전 마냥좋지만..

제게 선톡이오고 밥먹자고 한 것에
희밍을 품었던 저는..
큰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치만 굴하지않고 용기내 밥먹자고 합니다

"성공"

그렇게 같이 밥먹고선 방금 들어왔네요..

Ok받자마자 미친듯이 레스토랑 예약하고 전화로 맛있는메뉴 알아두고 좋은자리 예약한 제 센스에

도착하자마지 의자빼주기 신공을 씁니다

"아 오빠, 양복입은 오빠가 의자도 빼주고 이쁜식당에서 맛있는거 먹으니까, 드라마 주인공 된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맛있닿ㅎㅎㅎㅎ"

해맑은 그녀...
눈에 빠져 죽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녀석.. 제게 마음이 있는걸까요..

아뇨, 그녀가 마음이 없어도 이젠 절 좋아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있는 남자친구..
그녀는 6개월 남짓 사귄 남자가 있는데..


빨리 뺏어야할까요

헤어질때 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저 이여자 진심으로 곁에 두고 싶은데..



이렇게 인터넷에 물어보는게 병신같지만..
답답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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