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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게맞을까요 놓는게맞을까요

잦은 싸움으로 헤어짐과 만남을 몇십번을 반복하며 만났습니다. 1년동안요..

1년이 되는날도 싸웠고 제 잘못으로 싸움이 났지만 저도 명동에서부터 각자가자고 하는 말부터 시작해서 남자친구한테 화가 많이 났습니다

매번 헤어지자고 하는 쪽은 남자였고 홧김에 하는말이라는걸 알기에 제가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붙잡을때마다 붙잡혔구요.

근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다른분들도 이렇게 결국엔 끝이 나신분들 많이 있겠지만 아직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요

토요일날 헤어지잔말을 듣고 저도 단념해야 겠다 마음먹고 독하게 말했어요 처음으로. 근데 문제는 독하지 못했다는거죠

그렇게 독하게 말다해놓고 일요일까지 생각해보라고 후회는없어도 어느정도 미련은 있다고 했습니다. 근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말이 길어지니 전화이정도면 많이 하지않았냐고 너때문에 일주일을 망칠수도 있다고 일해야되니까 빨리 자야된다고 피곤하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제가 헤어지기싫다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말하니 "아니 넌 안바껴 나도 바뀔일 없고 어차피 우린 이렇게 또 헤어질거야"

난 너의 얘길듣고 헤어지기싫어졌다 했더니 "내마음에 확신을 준건 너 문자들이야. 그걸보고 헤어진게 잘한거고 맞다는확신이들었어"

내가 보고싶다고 헤어지지말자고 계속 말하니까 "미안한데 절대 내마음 바뀔일없어 너랑은 절대 안만나. 미안해 끊을게" 하고 전화가 끊겼습니다.

문자도 여러통 보냈지만 다 씹혔구요.

힘듭니다. 안고싶고 만지고싶고 입맞추고싶고 눈맞추며 웃고싶습니다. 마지막 문자에 난 너가 날 포기하게끔 만들때까지 붙잡아보겠다고 보내놨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헤다판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오히려 더 마음을 떠나보내는건가도 싶습니다.

다 털어내고 웃을날이 언젠간 온다는것도 압니다. 근데 당장 안보면 내가 돌아버릴것같고 죽을것같고 숨막히고 안고싶습니다. 정말 미치도록요

제 문자들때문에 헤어지자고 한말에 대해서 확신이 들었고 어차피 헤어질테니 지금 여기서 끝내는게 맞다는 그.

절대 헤어질상황같은거 안만든다고 말했는데 대답이 없는 그.

아직도 사랑하지만 날 다시 만나는일은 절대 없을거라는 그.

여기까지만 하는게 맞을까요? 고통스럽겠지만 하루하루 버텨나갈까요? 아니면 몇일만 더 붙잡아볼까요..

차라리 몇일 붙잡고 다 무시당하면 좀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그런마음도 있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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