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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아는 그 즐거움

나의삶 |2014.05.20 13:56
조회 1,502 |추천 5

안녕하세요~~~

직장이나 가정 스트레스를 가끔은 우아하게 내 텃밭을 가꾸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줌마렐라에요~

내가 키운 싱싱한 채소 따다가 먹으면 그거만큼 좋은 웰빙이 없는 것 같아요^^

가끔 옆집 나눠주면서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비슷한 취미를 가진 줌마렐라들과 이야기하다가 이건 꼭 한 번 소개해줘야 한다 라고 얘기가 나와 취미생활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봐요 ^^

 

 

전 신혼을 주택가에서 시작해서, 주택가에 살 때에는 근처 마당에다가 작게 텃밭을 가꾸면서 상추나 들깻잎 소소하게 키웠었는데

최근에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이사하고 나서는 가꿀 수 있는 밭이 없으니까 뭔가 너무 우울하고 사먹는 채소도 맛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야채가 안 싱싱하다고 이걸 먹으면 우리 건강은 나빠져~ 하면서 취미생활을 못하게 된 걸 건강 탓으로 좀 돌려봤죠 ㅎㅎ 그러면서 주택으로 다시 이사 가자고 남편한테 징징거렸어요.

 

남자들.. 원래 돌려말하면 잘 못알아 듣잖아요

정말 그냥 야채 안싱싱한거에만 초점을 두고, 어느 날 집에 김치냉장고 배달이 왔네요 ^^;;;;;;;;;

 

정말.. 이남자…^^^^^^^^^^^^


 

 


..아저씨는 도대체 누구시죠…? ㅎㅎㅎ…

 

그래도 득템했네요.. 득템 했어요. 야호! (물론 할부금으로 하면 제 월급통장에서 빠져 나가겠지만…)

 

좋긴 참.. 좋네요 고놈 돈들인 보람이 있어.. ㅎㅎ

 

그렇지만 제 요점은 그게 아니었기에,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또 말을 했죠

사실 난 취미생활이 없어진 거에 대해 좀 우울하다 라고 말했더니

김치냉장고 사달라고 그런 거 아니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

 

전 계속 계속 남편과의 취미생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그 결과 합의 점을 찾았네요. 바로 주.말.농.장!!!!!!!!!!!!!!!!!

 

짠!! 이게 바로 제가 가고 있는 주말농장이에요^^ 




작년부터 주말농장을 신청해서 5평??? 정도에 직접 땅도 파고, 모종하거나, 씨를 뿌려서 가꾸고 있어요!^^

쪽파랑 감자잎이랑 열무잎이 살짝 보이네요 ^^


 


남편이랑 검은 봉지 씌운다고 조금 고생했었는데.. 이렇게 잘 자란 상추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은 거 있죠


 

이건 어제 찍은 상추 사진인데 너무 먹음직스럽게 잘 자란 것 같아요!!


 

또 이곳은 아직 새싹 다 자라지 않은 청상추에요^^ 이것도 곧 무럭무럭 자라겠죠??

 

다음 주말에 또 주말농장 갈 생각에 두근두근 설레네요ㅎㅎ

정말 채소 가꾸어 먹고 나눠주기도 하면서 자연 근처에서 사는 게 힘든데

주말이라도 이렇게 자연이랑 친해지니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우리 아이한테도 답답한 도시 벗어나서 하루쯤은 자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구요^^

 

무엇보다도 김치냉장고 안에 아주 신선함이 그득그득한 야채들이 한 가득 있다는 게 젤 좋네요~

가족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일 수 있기 떄문이겠죠?

 

여러분들도 자신의 삶에서 취미를 하나씩 만들면 조금 더 즐거운 인생이 되실 거에요~!

 

전 이번 주에는 새싹 비빔밥을 해먹을 예정이에요~

전에 수확한 상추와 여러 야채들이 남아있으니, 아삭하고 맛있는 비빔밥이 되겠죠?

 

두서 없이 쓴 글이라 좀 민망하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파이팅! 힘내세요^^! 하핫;;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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