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골에서 뭐 훔쳐가지마요

달사 |2014.05.20 16:44
조회 61,660 |추천 220

글을쓰고 알바에, 쉰다고 해도 잘 쉬지도 않고 여러가지 일하느라 네이트를 잘 안보다가

보게 되는데...헛!!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이야....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올라온 댓글들보니깐 '왜 신고 안하냐, 여기와서 떠들지말고 경찰이나 가라'

이런말이 있는데요...

작년에도 신고해서 경찰 두번이나 찾아왔는데

경찰이 하는말이 '어짜피 짜그만거 가져가니 별 문제 없어요 저희가 좀더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이런말 하시고 대충 둘러보시고 집에 찾아가서 없어진 물건 없냐 등등 말하시고 가더라구요..

맨날 자잘한 물건때문에 신고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큰거 없어질때만 가끔 부릅니다

많은 댓글과 조언 감사합니다!!!

<베스트 올라간거 이제 봤네염 감사합니다~>

@@@@@@@@@@@@@@@@@@@@@@@@@@@@@@@@@@@@@@@@@@@@@@

어제 야간끝나고 집에 갔습니다

집이 제가 일하는데보다 좀더 시골이여서 길은 포장이 잘됬지만 사람이 살기엔 좀 그렇더라구요 하튼 집에가니 엄마가 화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누가 우리집 딸기를 훔쳐갔다는거에요... 제가오지 20분전쯤에 어느 사람이 와서(부부) 우리집앞에 차를 떡하니 대고 마치 지꺼라는 듯 딸기를 따는겁니다...;; 우리 까미(강아지)가 낯선사람오면 막 짖어서 엄마가 뭔일이지?하고 나갔는데 그 광경을 목격한겁니다... "뭐하는겁니까!! 누가 맘대로 딸기 따라고 했어요!!"하니깐 아줌마가 갑자기 웃으면서 "강아지 밥줄께요~"이러면서 지들이 먹고남긴 음식물쓰레기(추정)를 개통에 담는겁니다... 그러면서 아무일 없다는듯 딸기따고...허 참나 엄마 말도 싹 무시하고 "그럼 딸기 대문앞에 둘테니 가져가세요~ 이렇게 놔두면 벌레먹어요~" 이러시는겁니다...  그 부부들...한번 그러면 그냥 넘어가는데 차 뒷자석에 한보따리가 있더군요.. 쌀포대같이 큰거요... 엄마가 그 사람들 가고나서 대문밖에 보니 그 딸기도 가져갔어요... 진짜 앞마당에 보니 딸기밭 조그만하게 있는데 그거 다 따갔어요... 파란거빼고... 티비에서 시골인심좋다~ 시골 좋다~ 하는데.... 그거듣고 그냥 따가는게 좋은겁니까? 6시 내고향이나 주말에 하는거 보면 리포터가 나와서 '오늘은 ~~에서 ~~합시다!!' 이런거 나오면서 '어머니~'하면서 달려가서 뭐 따고 거기서 먹고 그러는데 진짜 그렇게 시골인시밍 좋은줄 아세요? 그냥 자기맘대로 따가게? 아니 길가에 있는 민들레나 쑥이나 그런거 따가는건 뭐라 안하는데 저희땅이에요!! 저희땅에서 나온거라구요! 왜 지맘대로 가져가고난리야!!! 몇달전부터 동네사람들이 '누가 우리집에서 고추,호박,딸기 등등 조그만한걸 따간다'해가지고 회관에서 회의도 날뻔했답니다 이런 조그만한거 갖고 뭐라뭐라한건 미안한데요 저희껀데 막 가져간건 좀 그렇네요.... 그러고보니 엄마없을때도 몇번 따가더라구요??? 여기 근처에 사는사람이라면 이해는 가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와서 따가요;;;; 진짜 그 도둑놈들 한번만 더 잡히면 가만안둬!!!!!!
추천수220
반대수1
베플호야|2014.05.21 09:35
ㅎㅎ그걸 그 자리에서 못하게 막고 신고를 하든 했어야지 그걸 왜 그냥 놔두시나요? 인심좋게 행동하셨네요.
베플ㅉㅉㅉ|2014.05.21 12:41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왜 신고를안한? 밤에 몰래와서 가져간것도 아니고 차번호에 얼굴도 다 봤을텐데
베플24남|2014.05.21 13:37
농작물 절도는 특수 절도로 들어가서 형량이 더 쎄요 그리고 우리동네는 인삼좀 하는데 인삼도둑 잡으면 포상금 500만원 줍니다 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