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거라고생각했는데
니 여자친구랑 올라온사진보니까
목에뭔가맥힌듯이 갑갑하다
행복하냐
니는 나한테그냥
소나기에 옷젖듯이 스며든것같애
그래서 난 그냥 니야
어쩌면 우리는 끝이라고 생각하는순간에도
재회를 염두에 두고있었던것같다
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해왔고
뭐..난 여전히 그런것같아
그래아직도 이자리 그대로 이러고있고
5년이란시간동안 오빠를 만나오면서
나는 니를 이해시키기가,
오빠는 나를 이해시키기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장거리연애? 니라면 할수있을꺼라고 생각했어
멀리떨어져있는동안 바보같지만 여느 여자처럼
니연락이 나에겐 곧 애정이었고 관심이었어
아마 오빠는 이해할수 없을꺼야 지금까지도
나조차도 어쩔땐 이해할수없거든
그렇게 우리는 식었던것같아
진짜 연애란게 참 허무하고 부질없다
니는 어때
나는 아직 오빠 빈자리가 너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