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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렸는데 견주가 도망갔음

ㅂㅈㄷㄱ |2014.05.21 14:48
조회 5,024 |추천 18
오늘 은행CD기에 갔는데 제가 돈 뽑는 기계 바로옆에 개가 묶여 있었음허리정도까지 오는 큰 개였는데 급하게 입금해줘야할 일이있어 정신없이 통장꺼내고 막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손을 물었음손을 휘적휘적하니 문것같은데(솔직히 왜 물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여튼 놀라기도하고 당황스러워서 어버버 하고 멘붕왔는데
중간손가락이 붓기 시작하면서 살이 좀 파여나갔음 ;;; 견주에게 병원을 같이갈것을 요구했더니 광견병주사 맞았고 그냥 집에가서 연고바르면 났는다고 미안하다함 ;;근데 손에서 피가 너무 많이 나길래 난 지금 치료받아야겠다 나도 바쁘니 얼른 처리해주고 가라하니 계속 연고 바르라는 말만함 ;;;한참을 실랑이 끝에 주변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니 자기 아는 약국있다고 데려감 다짜고짜 약사한테 자기개가 가만히 있는데 아가씨가 손을 물렸다고 개소리이때부터 약간 이 아줌마 멘탈이 정상 아니구나 싶어 얼른 마무리하고 가야겠다 생각했음
엄마 수술비를 당장 붙히지 않으면 수술이 안되는거라 바쁜데 자꾸 헛소리하니 짜증도 나고 나도 얼른 돈붙혀야하고 바쁘니 그냥 소독하고 약좀 발라달라했음
그러고 혹시 모르니 연락처 달라고 했더니자기가 이만큼했음 됐지 얼마나 내 돈을 뜯어먹을꺼냐며 이년저년 쌍욕하고 소리지르는거임보고 있던 약국에 계시던 분들이 여기서 소리지르고 이러지 마시라고 제재하니 한대 치고 싶은거 참는거라고 날 향해 온갖 욕설 다하고 결국 연락처 안주고 도망감 ;;;;너무 황당해서 어버버 하고 도망가는거 붙잡지도 못하고 그 미친여자 따라가지 못한 내가 멍청하고 너무 한심스럼
일단은 긴급처치만 하고 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저런 미친여자가 큰개 데리고 다니면서 이래저래 물고 다녀도 미안한줄 모르고 그냥 활보하고 다닐듯 함은행 CD기였으니 분명 씨씨티비 있고, 약국에 약사분이랑 몇분 계셔서 증인도 있으니 신고하면 될꺼같은데 문제 크게 일으키기도 싫고 괜히 경찰서 불려다니기도 뭐해서 참았는데 뭔가 억울함도 있음
그리고 광견병주사도 난 그냥 맞을꺼임 불안함 ;; 그 미친여자 말을 어찌 믿겠음?
추천수18
반대수1
베플|2014.05.22 07:29
현장에서는 어쩌지도 못하면서 뒤늣게 현장해결 못 한게 후회된다면 바로 신고라도 해야지 본인이 귀찮아지고 피의자 마주치는것도 꺼려지고 그러니까 신고도 안해 어쩌라고!? 여기서 잡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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