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 여자사람입니다.
사귄지 얼마안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만나서 데이트할 땐 참 좋은데, 카톡할 때는 너무 말이 안통해서 고민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회계/총무 일을 하고있어서 택배를 받으러 자주 나갑니다.
그날따라 자주 오는 개인택배 때문에 회계일에 집중이 안되서 짜증이 나있는 상태였습니다.
나- 개인택배를 회사로 시켜서 총무팀에서 받으라고 하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거지?
남친- 허허 왜 이상한물건 시켰어?
나- 아니, 이상한 물건이 아니라.. (왜 개인택배때문에 내가 화가나는지에 대해 보냄)
남친- 다 개인물품 시킨것들 아냐??
나- 그래 개인택배.. 옷 이런거 (맨첨에 말했잖아 개인택배라고! )
남친- 헐.. 근데 다 너보고 받으라고 하는건 아니다. 총무일 같이 하는여자 있다며?
나- 나아닌 총무일 하는 다른사람이 받더라도, 이건 잘못된거 아냐?ㅠㅠ( 이해좀...!!!)
남친- 그래.. 고생이 많네.. 진짜 회계도 쉬운게 아니구만
나- 아니 택배받는건 회계가 아니라 잡일....
대충 이런식이에요ㅋ... 실제로 했던 톡을 다시 보면서 쓰다가 또 화남
어쨌든, 내가 보낸 톡을 제대로 읽고 답장을 하는건지 답답하네요.
남자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는 해도
이해력이 떨어지는건 아니잖아요?
나- 주말에 백화점 갈래? 나 형부가 상품권 주셨어 ㅋㅋ 가방사라고
남친- 그래, 뭐사려고?
나- 가방사려고 ( 바로 앞에 말했잖아..)
남친- 어디로 갈까? OO백화점?
나- 그래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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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에 볼지 등 톡이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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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형부한테 너무 감사해 ㅠㅠ
남친- ㅋㅋ 그걸로 백 같은거 사려고?
나- .....(백이 가방이잖아!!!)
제가 예민해요?
기본적인 대화가 안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만날지 앞이 깜깜하네요.
저걸 다 그때마다 지적하자니, 제자신이 너무 쫌생이같고.
고칠 수 있게 유도하는 법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