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 처음 글 쓰네요.
일단 남자친구는 24에 S대 다니고 있는 엘리트구요
엄격한교육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외모는 연예인급에 키도 큰 한마디로 엄친아 스타일이에요.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어있고 어딜 가도 꿀리는것 없는 능력자 이지요
본인도 자신이 잘난걸 아는 사람입니다
그에반면 저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면서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도 못하고 알바만 하고있고 외모도 그냥 평범하고요..
매일 보면서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던 드라마속 여주인공이 된셈이죠
지금 사귄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지인분의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만난지 일주일만에 남자친구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마냥 좋기만 하더라구요 이런 남자랑 사귀고 있단 사실이 꿈만 같아서 저도 처음에는 호기심때문에 만났던게 없지않아 있었는데 현재는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진 상황이에요. 능력이나 외모가 아닌 단순히 남자친구 자체가 좋아지게 되었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그래왔지만 제가 너무 꿀린다는 느낌을 받는편이구요
남자친구는 매일 바빠서 연락이 잘 안되고 저는 남자친구를 항상 기다리고 남자친구 스케줄에 맞춰가는 편이에요.
문제는 남자친구 본인이 자존감이 원래부터 높았던데다가 자신이 저보다 우월하다는걸 알고 모든 주도권을 본인이 잡고있다는 사실을 잘 아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남자친구가 호기심으로 저를 가볍게 사귄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제가 창피한지는 몰라도 저랑 사귀는걸 주변사람들한테 말도 안하고 카톡이나 페이스북에 저랑 사귀고 있나는 티도 내지 않네요.
요즘들어 남자친구의 눈빛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마치 저를 좋아는 하되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느낌도 많이 받고 있구요 심지어는 저혼자 짝사랑하고있는 기분입니다. 제 자존감이 낮아서 혼자만의 착각속에서 우려하고 있는지, 아니면 제가 느낀대로 남자친구는 저를 호기심으로 가볍게 만나는건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