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따끔한 조언 얻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고집피워 들어간 지방대 디자인과..그래도 후회할까봐 열심히 한것도 있고 주어진 일은 대충넘어가는 성격이 못되서 참 대학생활열심히 한것 같네요 그 덕에 몇번은 장학금도 받아보고 그게 또 동기부여되서 더 으쌰으쌰 했죠 그러다 어느덧 졸업한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네요 장학금을 몇번 받아도 비싼 등록금때문에 아직 학자금 빚만 2천만원.. 뭐 남들 다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니깐 저도 당연히 그럴줄 알았는데..참 막상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보니 내세울게 없더군요.. 디자인전공에선 가산점이 될 전공자격증하나 없는 제가 참 한심하네요 대학다닐땐 지금 과제며 졸작하기 바빠죽겠는데 그거 딸 시간,돈이 어딨냐며 딸 생각을 안한 저를 지금 생각해보면..진짜 미쳤던거같아요..ㅠㅠ
아무튼 그럼 공부를 하면서 취업을 알아보자라는 마음에 알바도 그냥 주말만 하고 공부에 초점맞춰 생활하려고 했죠. 그치만 공부에만 오로지 힘을 썻던게 아니라 지금돌이켜보면 놀거 놀고 잘거 다 자고하면서 공부하는 척을 했네요 흐지부지하다보니 불합격..간절함이 아직 없어서 인건지...그러다 5월되니깐 갑자기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2014년도 이제 반년정도 남았는데 올해안에 취업을 할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갈피를 못잡은 상태에서 그냥 때려치고 아무데나 취업할까 이런 생각에 채용공고 보고 급히 면접보고.. 생각보다 취업도 쉽지않고 결국 다시 공부하고 이런 반복되는 흐지부지한 결단력으로 취업 공부 둘다 놓칠것만 같네요
시험도 이제 코앞인데 솔직히 자신감만 자꾸 떨어지고.. 이렇게 소속감없이 무기력하게 지내니 시험끝나면 바로 취업알아보고 싶은데 부모님은 자꾸 자격증들 부터 따고 취업을 알아보시라네요 물론 디자인전공에서 관련전문자격증이 큰 우대가 되는건 알겠지만 지금의 제 생활은 마냥 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만 하기 불안합니다. 빨리 학자금도 갚고싶고 부모님께 더 폐끼치기 싫고 제가 번돈으로 하고싶은게 많아요..
물론 부모님도 제가 좀더 나은 조건에서 일을 하기 바라는 저 잘되라고 하는 말씀이겠지만 그래서 더 혼란스럽네요 지금 당장 일을 해서 경력을 쌓는게 맞는거같다가도 부모님 말처럼 준비가 다 된 상태면 얼마든지 기회가 온다는 것도 맞는거같고 가뜩이나 제 성격자체가 우유부단하게 결단력이 부족한데 어느 상황이 나은건지 참 복잡합니다.
이젠 취업하는것도 겁이나고 무서워지네요..그래도 대학다닐땐 참 열정적으로 했던 난데 왜이렇게 열정이 식은것만 같은지...참 답답합니다..
아직까지도 철이 없고 한심하게 이러고 있으니 어떤 모진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네요 모바일로 쓰다보니 두서없이 썼지만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