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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한번 잘못 샀다가 경찰서까지 갔어요. 도와주세요!

분한여자 |2014.05.23 18:00
조회 1,885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사는 뇨자입니다.

결혼하고 3년만에 남편이 직업이 바뀌면서 차타고다닐일이 적어 제가 몰 요량에 잘 몰던 차를 팔고 연비 좋은 중고차를

구입할 목적으로 경기도 부천에 있는 오토xx 라는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

 

이때부터 얼울한일은 시작됩니다.

남편이 아는 사람 의 지인에게 중고차 매매를 얘기했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저희가 타던차를 다른데보다 오십만원 더준다는 연락이였습니다. 그대신 그쪽에서 차도 사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됐다 싶어 전화받고 그날 바로 차를 보러갔습니다.

 

중고차 매매 센타는 처음 방문한 터였습니다. 늦은시간에 방문했는데 저희가 생각한 가격선에서 차를 알아보다가 부천에서는

없다고 하여, 수원에 좋은 물건이 있다며 왕복 삼십분이면 간다고 꼬득여 밤 9시가 넘은 시간에 수원에가서 차를 보고

왔고, sm3를 구입했습니다. 연식에 비해 키로수가 좋았습니다.

참고로 2010년에 4만 키로였습니다, 구매가격은 천만원이였습니다.

 

중고차 구매에 아무런 상식이 없었던터라 딜러의 말만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멀리가서 저희돈으로 주유를 하고 집까지 끌고 왔습니다. 바로 계약을 했구요,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앞좌석 운전석과 조수석의 높낮이가 이상할정도로 차이가 났고,

밝은 날에 보니 차가 가관이였습니다. 차천정엔 거뭇 거뭇 곰팡이가 피였고, 연식과 주행거리에 비해

어의없는 차상태였습니다.

이상해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들렀더니 사고제대로 나고 지방에서 올라온 차라고 했습니다.

차대번호라는것도 없다고 하더군요..

꼼꼼히 확인 못한 저희 잘못이였지요, 가서 얘기했더니 환불은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방법이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다른차로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바꾼 다른차는 2010년 아빤데md 였습니다.(참고로 2010년에 주행거리 3만)

환불이 안되니 어쩔수 없이 저희는 또 이백만원을 더들인 천이백에 다른차로 교환을 했습니다.

이백만원을 더들였지만 실제로 들어간 세금포함 각종수수료로 백만원을 또 낼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고나서 잘타고 다녀야지 했는데 역시 꼼꼼히 본다고 봤지만 매매센터 주차장에서 봤던 차는

다음날 저희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던차와 너무도 달랐습니다.

밝을날 밖에서 봐야 한다는걸 구매하고나서 또 느꼇습니다.

 

차안에는 이곳저것에 흙먼지가 너무 많았습니다.

먼지라고 치기에도 너무 심할정도였습니다. 침수차량체크랍시고 안전벨트를 끝까지 뺐었는데 괜찮았었는데 말이죠.

또 찜찜했지만 어쩔수 없지 싶어.. 썬팅도 새로 하고 잘몰고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주행중 핸들이 잠김이란 현상을 겪습니다.

핸들이 왜이러나 몰랐습니다. 운전경력 2년 미만이였던 저는 두려웠습니다.

억지로 갓길에 새워 시동을 끄고 출발하기를 3,4번을 반복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현대자동차센터에 갔더니 조향장치가 고장나서 갈아야되는데 백만원이 든다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중고차 딜러에게 남편이 전화를 했습니다. 한달지나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회사에서 주차신청해서 1달이따가 컨펌이나서 한달간 차를 못몰았구 그래서 핸들잠김현상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

그들에게 그건 먹히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남편이 귀찮게 전화를 해댄덕분에 한번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시간을내서 근처로 가서 전화를 했더니,

죄송하다고 한달지나서 안된다고 하네요. 헐. 장난해.. 오라며, 오라고 하더니 미안하다고 가랍니다.

 

억울하지만 안된다니 또 참았습니다.

 

그러던중 위험을 무릎쓰고 기분전환겸 춘천에 놀러를 갔습니다.

그런데.. 검문소를 지나던중 경찰이 멈춰세웁니다.

심장이 떨렸습니다. 논산에서 도난차로 신고가 들어온 차랍니다.

 

황당했습니다. 맘접고 잊고 살려고 했는데 또 어의가 없었습니다.

레일바이크 예약해뒀는데 타지도 못하고 검문소에서 대기하다가 근처 춘천경찰서로 갔습니다.

난생처음 경찰서를 가서 조서를 작성했습니다.

조서내용인즉 문제가 발생해서 조사를 받아야 할때 참고인으로 논산경찰서에 출두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와 남편은 딜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네도 몰랐다는겁니다.  그렇치 않아도 핸들땜에 억울한데 놀러가는중 기분도 잡치고 말이 아니였습니다.

 

경찰서에는 원래 차를 압수하는게 맞지만 저희앞으로 등록되어있으니 일단은 가져가라고 하더라구요,

도주의 위험은 없는걸로 판단한듯 했습니다.

남편은 딜러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할거냐고 딜러는 자기네도 모르는일이라고 배째라는 식으로 정말

말투 한번 네가지 없었죠. 나중에 논산으로 오라고 하면 우린 안가겠다고 딜러에게 책임지라고 했더니 책임지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갈일 없을거라구요,

 

그런데 퍽이나요.. 논산경찰서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딜러에게 전화했습니다. 어쩔거냐고 안갈거라고 했는데 오라는데 어쩔거냐고, 죄송하답니다. 그게 답니다.

일단 두려운 마음에 저는 남편과 급하게 회사에 휴가를 내서 다음날 바로 갔습니다.

(유류비와 톨비 왕복 십만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사건 경위에 대해서 얘기를 듣고 저희도 얘기를 했습니다.

도난차로 신고한 신고인이 차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했는데 돈은 안주고,차를 그냥 가져가버린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대포차가 된거죠.

알고보니 저희와 계약한 딜러는 또다른 딜러 A에게 매입을 했더군요, 그 또다른 딜러가 대포차를 구입한거였구요,

그런데 A 딜러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대체 어찌 된 상황인지 저희는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저희와 계약한 딜러는 자기는 모르는일이니 A  딜러와 통화해서 해결하라더군요,

저희는 어의가 없었습니다. 우리와 계약해놓고 A딜러와 해결하라니요.

논산까지 갔다온 비용도 달라하니 배째라고 했습니다. 모른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답답한 상태로 저희는 차도 끌지 못하고 문제가 해결이 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현재까지 차를 끌고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차를 끌고다녀도 문제가 없다고는 하지만 사건이 종결되기 전에 혹시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었지요,

불편했지만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기다리며 A딜러와 통화를 했습니다.

A딜러가 칠백만원 벌금먹었다더라구요, 벌금먹었다는건 알고 팔았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돈이 없어서 환불도 안된다. 핸들도 장비를 고쳐서 수리가능하면 해주겠다.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하고

저희가 연락하기전에는 연락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민사로 고소를 해야할지 이곳저곳에 알아보고있지만, 당장 이렇다 할 방법이 없네요.

 

답답한 마음에 핸들을 고쳐서 그냥 타고 다녀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남편과 이일로도 많이 다퉜습니다.

딜러도 지인의 지인이라더니 나중엔 모르는 사이였다고 발뺌하고.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살다살다 이런일도 겪네요.

 

저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글 쓰는중에도 또 욱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ㅠㅠ

 

글쓰는 중에 남편과 딜러가 통화를 했는데, 딜러가 고소할거면 고소하라고 했다네요..

너무 어의가 없어요.. 저희 피해보상 누가해주나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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