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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 전파 탈 예정

이지원 |2003.12.31 17:17
조회 2,351 |추천 0

영화 <실미도>가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과 미국 최대 방송사인 ABC 뉴스를 타고 전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뉴스통신인 AP통신은 최근 개봉 첫주 159만명 관객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폭풍처럼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실미도>(감독 강우석, 공동제작 시네마서비스·한맥영화)에 대해 집중취재했다.

AP통신은 지난 12월29일 강우석 감독과 인터뷰를 마쳤으며 30일에는 '실미도' 북파부대 생존자 김방일씨의 생생한 증언을 화면에 담았다. 이 인터뷰를 토대로 영화 <실미도>에 관한 이야기가 이달 초 CNN과 ABC 뉴스 등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상영 중인 한국영화가 전세계적인 방송사의 뉴스를 통해 알려지는 것은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로써 분단역사의 아픔인 '실미도 사건'이 전세계인들에게 전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처럼 해외 유수 언론이 <실미도>에 관심을 갖는 것은 <실미도>가 전세계를 흥행 열풍으로 몰고 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팽팽한 접전 속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실미도>는 개봉 첫주 말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 <공동경비구역 JSA> <쉬리> 등 남북 분단상황과 관련된 영화가 국제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북파공작원'이라는 신선하고 충격적인 소재를 다뤘다는 점이 강한 흡인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우석 감독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실미도>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함께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관련해 AP통신과 인터뷰를 마쳤다"며 "<반지의 제왕…>과 접전을 벌여 이를 제압한 영화가 전세계 어디에도 없어 일본·미국 등 전세계가 국내 관객동원 스코어에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애경 기자 wasab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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