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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조심하세요

아반떼 |2014.05.24 07:34
조회 73,141 |추천 156
저번주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여행객 후려칠라고 아주 작정을 했더군요.
렌트카 업체명은 제주ㅇㅅ렌트카입니다. 저가 프로모션을 주로 하는 영세업체입니다.
 
5/19 기준으로 작성했던 글입니다.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자칫하면 쌩돈 날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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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주도 여행인데 뚜껑이 열려서 글을 씁니다. 엄밀히 말하면 행여나 2차 피해자가 나올까 싶어 쓰는 겁니다.이 아이디를 쓰는 형이 렌트 쿠폰을 구매했고 제가 운전했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네임벨류 떨어지는 렌트카하고 트러블 났던 경험이 있어서 좀 찝찝했던 게 사실입니다. 물론 소규모 업체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어쨌든 그제 렌트카 받았는데 차에 스크래치가 엄청 많더군요. 본문 하단에 적겠지만 대체 부분 도색 비용이라는 걸 받아서 도색을 하긴 합니까? 그래서 저도 사진을 몇 컷 찍어뒀습니다. 그리고 운전해서 나가는데 에어컨에서 뭔 냄새가 이렇게 나는지. 뭐 에어컨 청소 안 했으면 그럴 수도 있죠. 자비롭게 창문 열고 다녔습니다. 근데 usb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식당 갈 때마다 충전기 들고 내렸습니다. 첨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코드 꼽을 자리 찾느라 서치하고 아주머니한테 부탁하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 이거야 원)암튼 3일 잘 쓰고 (차는 쑥쑥 잘 나갔습니다) 오늘 차를 반납했습니다. 근데 제가 주차할 때 좀 버벅댔지요. 엄밀히 말하자면 버벅댔다기보다 이유가 있긴 했는데.. 뭐 베테랑들에 비하면 운전경력 별 거 아니겠지만 저도 8년 무사고에 운전 못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방어운전 타입이라.암튼 각설하고 왜 버벅댔냐면 들어오기 직전에 옆차가 차를 반납했는데 운전석 쪽에서 차를 검시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난 바짝대면 방해댈까봐 널찍하게 대줬습니다 넣었다 뺐다 하면서. 물론 제 차도 아니고 주차장 끝칸 바닥에 라인이 잘 안 보여서 다소 어버버댔던 건 사실입니다. 어쨌든 차 대고 처음에 그냥 가라고 해서 가방 들고 가려고 하니 갑자기 잠깐 기다려보라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들 승합차로 가서 1분 정도 얘기하더니 (저 양반 운전 서툰거 같으니까 대충 후려쳐볼까요? 뭐 이런 겁니까?) 와서 앞에 범퍼 밑에 쪽이랑 뒤에 접촉이 있어서 도색이 벗겨졌다고 부분도색비 2만원을 주고 가라는 겁니다. 그래요 뭐 좋습니다. 방지턱을 서킷 간지로 넘다가 아래쪽 도색이 긁힐 수도 있겠지요. 자차, 회사차, 렌트카 3회 이상 10여종의 차를 몰면서 한 번도 긁혀본 적이 없는데 그날 오라지게 운이 나빠서 긁힐 수도 있겠죠. 못 믿으시겠으면 렌트 전 사진도 보여줄 수 있다길래 그래, 보여주세요 했습니다.그러더니 또 승합차 쪽으로 가서는 한참 있다가 다시 오더니 사진 얘긴 쏙 들어가고 그냥 싸게 보내드릴려고 했는데 이렇게 따지고 드시면 자기네들이 더 비싸게 보상비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오. 이거 봐라?여기서 뚜껑이 완전 오픈되더군요. 협박입니까 이거? 마지막 이성의 끈을 잡고 그러니까 사진을 보여달라고요,하니까 부장이라는 사람이랑 통화하더니 그냥 가라더군요.하....아주 서울에서 영업하는 것도 아니고 제주도 여행 온 사람들 서울 가면 그만이니까 마지막에 몇만원 더 후려쳐볼라는 거 같은데, 적당히 까부세요. 수작 부리는 거 봐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어디서 별 시덥잖은 직원이라는 사람이 와가지고 한다는 말이 “아까 주차하시는 거 보니까 서투시던데요 뭐”. 개념을 뭐 어디 마라도 주변에 두고 왔답니까?여행 막바지에 고맙게도 기분 시원하게 조졌고요, 그리고 행여나 이 글에 대한 문제제기하려면 임대차 계약서에 제 번호 남아있으니까 (뒷자리 9908) 그쪽으로 연락하세요. 그리고 내일 쿠팡쪽으로도 컴플레인 걸 예정입니다.마인드 자체가 쌈마이네요 아주. 어디서 순진한 여행객들을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관 정도로 보나본데 그따위로 영업하지 맙시다. 근본은 있어야지.
 
 
어이구, 인터넷을 뒤져보니 작년 말에 재밌는 글이 있네요. 제가 시간여행이라도 해서 쓴 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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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간 제주 ㅇㅅ렌트카를 이용했는데먼저 회사에서 차량의 외관을 확인하는데 앞 뒤 범퍼가 전체적으로 사고가 조금씩 있어서 표시를 하고는 차량을 인수 받고 친구랑사용하고는 다시 공항에서 차량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어이없는 일이 생겼다- 사고는 전혀 없었는데 앞 범퍼 밑에 손을 쓸어 내리더니 페인트 칠한 자국이 있다는것 그러면서 돈을 3만원 주고 가라는 것참 어이가 없어서 그럼 당신들의 차량 상태를 동영상 찍어서 보여 줘야하는것 아니라고 반문하자 그건 상용자가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는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지 않다 - 여러분 제주도 여행시 아산렌트카를 사용하는것 생각해 보세요- 회사에서는 자기네는 모른다 현장 직원이 알아서 하는것이다 정말 사고 흔적이라면 범퍼 도색비 전부를 요구해야 하는데 알바 같은 애들 용돈할려고 하는것 같은 느낌[출처] 아산렌트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거제도 ★거사모★ - 외도 여행,숙박,펜션,맛집,디카,요리,낚시) |작성자 하늘소
추천수156
반대수0
베플왐마|2014.05.24 21:58
관광지라 어쩔수 없다지만..너무함. 이거말고도 식당이나 택시는 현금만 원함. 현금 없다하니 현금지급기 위치까지 알려주는 친절함. 경치는 좋아도 다시 가고싶지 않은 가격과 인심.
베플|2014.05.25 00:26
무슨 업체인지 알아서 조심 할수있어서 좋은데 게시글에 등록 된 업체가 오히려 뭐라 할까 걱정이네요 글쓴이 님쪽으로 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제주도 갈때 염두해둬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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