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서유럽 자유여행을 다녀오면서 런던, 파리에서 정말 기분 좋게 여행을 했는데
마지막 로마에서 집시들이랑 소매치기한테 당하고 와서 ㅠㅠ
아.. 마지막이 정말 좋지 않았었어요!!
앞으로 로마여행 다녀오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로마여행에서 조심해야할 점!! 집시들이랑 소매치기한테 피해 받지 않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로마... 역사적이나 문화적이나 정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죠!!
하지만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도시라서 그런지...
집시라고 불리는 거지들도 많고 소매치기도 당하기 쉬운...
정말 조심해야하는 관광지 였어요!
이탈리아가 경제상황이 않좋아지면서 더욱 그렇다고도 하고...
그쪽 동네 사람들 성향이 그렇게 바람직하진 않아서 ;;
로마여행 다니실 때는 정말 주위에 신경 많이 쓰면서 다녀야 합니다!!
제가 로마를 가서 센트럴 역 근처에 있는 호텔을 이용했었는데요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거기서 로마여행을 시작하기때문에
아침에 지하철을 가면 정말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집시들도 센트럴 역에 정말 많다는거!!
지하철 표를 끈는 기계를 찾아가서 하루종일 지하철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을 끈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걸인 한분이 다가오더니 친절하게 알아듣기 쉬운 영어를 써가면서
지하철 표를 직접 끈어주시는거에요~!
처음에는 '우와~ 로마사람들 매너 짱이다~!' 생각했었는데
돈 넣으려고 하니까 동전말고 지폐를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표사고 남은 거스름돈 동전을 낼름! 가져가는거 있죠??!!!
오잉???
그렇게 로마의 거지들은 앉아서 구걸을 하는게 아니라 지능적(?)으로 관광객들을 삥뜯어가는...
정말 빛의 속도로 와서 도와주는척 하더니 돈먹고 빛의 속도로 사라져 버리는...
그런 놈들이었어요 ㅠㅠ 집시들 정말 조심하세요... 괜히 옆에와서 오지랖 부리면 무시하시고...
저처럼 호구짓 하지 마세요 ㅠㅠㅠ
다음으로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당한 에피소드...
로마는 관광을 하는데 있어서 걸어다니면서 볼 수있는 거의 모든 것이 역사적 건물들, 장소
이렇게 되기때문에 하루종일 걸어다니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관광을 즐길 수 있었어요~
콜로세움까지는 지하철을 (집시한테 삥뜯긴 다음) 타고 가서 콜로세움과 개선문, 포로로마노,
진실의 입, 판테온, 나보나 광장, 트래비 분수~
이렇게 꼬불꼬불 걸어다니면서 관광을 하고 트래비 분수에서 멋지게 동전도 던지고!!
마지막으로 스페인 계단에 갔는데요~
이거 하루종일 걷다보니 센트럴까지 걸어가기에 거리도 좀 되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지하철을 (이번엔 집시를 조심해서)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로마에는 딱 두개의 지하철 노선만 있는거 아시나요??
지금 3호선을 공사하고 있다는데 땅을 파기만 하면 유물들이 쏟아져 나와서...
얘기를 들어보면 몇년째인지 몇십년째인지 지하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언제 완공될지 아무도 모름)
그런데 지하철 시설도 좋은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처럼 정지하고 문 열리는 곳이 정해져
있지도 않고... 플랫폼은 사람들로 가득가득 차 있었고...
일단 스페인 광장이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던 곳이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니 플랫폼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곳이 바로 소매치기범들이 활개를 치는 곳이었던 겁니다!! -0-
이탈리아 놈들... 지하철 역이 무슨 파티장인것 처럼 열차만 들어오면 환호하고~
정차할때쯤 입구를 따라서 많은 인원들이 우르르르...
어떻게든 입구 쪽으로 서서 빨리 타려고 하거든요...
(출근시간 2호선의 그 혼잡함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그 어떤 혼잡함보다 훨씬 더 이상의 혼잡함이에요...)
그런데 바로 그때!!! 사람들한테 밀리면서 자기몸을 가누지 못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 그 순간에 소매치기범들이 가방을 노리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
힘들게 힘들게 사람들을 비집고 밀치고 하면서 지하철을 탔는데!!
아니 뭐야! 뒷주머니는 허전하고 가방 옆은 찢어져있고!!! -0-
다행이도 여권이나 하루동안 쓰고 남을 돈 등 중요한 것들은 숙소 금고에 보관을 해놓고 나오고
비상용으로 들고다닌 신용카드는 안쪽 주머니에 따로 넣어서 들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뒷주머니에 지갑이랑!! 들고다닌 가방에 들어있던 그날 산 기념품들!!
모두 못된 소매치기범들에게 뺏겨 버렸습니다 ㅠㅠㅠ
서유럽 자유여행 상품 알아보면서 은지원이 광고하는 여행사 상품 보니 특전으로
지갑이나 여권 같은 중요한 물품 안전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복대같은 것 준비해 주던데 ㅠㅠ
더 싸게 다녀오겠다고 저가 여행사 상품 이용한게 잘못이었나봐요 ㅠㅠ
아무튼 어느 나라건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가 많겠지만
이탈리아 로마는 집시랑 소매치기가 정말 유명한 관광지잖아요!!
저도 제가 부주의해서 이렇게 된거 알지만...
앞으로 로마여행 다녀오실 분들은 안전복대 준비해주는 여행사 이용해서 미리 예방을
하시거나 여행다니면서 특별히 주의해서 다녀오시는 걸 당부해 드립니다!!!
- 집시와 소매치기한테 된통 당했어도 로마 여행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엔 더 잘 준비해서 꼭 한번 더 다녀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