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다 문득 그 사람이 궁금해 얘기가 나왔었죠..
그 사람 곧 결혼할건가 보다라고 여자네 부모님도 뵙고 담주엔 오빠 부모님께도 인사드린다고
참.. 헤어진 사람이라 남남이고 각자 갈 길 가는건데.. 이 씁쓸함은 어쩔 수 없네요..
예전엔 나와 함께 웃고 힘들땐 함께 나누고 더할나위없이 함께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운명의 짝은 따로 있나봐요..
그 사람은 나와 헤어지고 잘 살아가고 있는데..
난 제자리에서 뭐하고있는 건지.. 나이만 헛먹어가고 있고 나도 참 한심하다 라는생각도 드네요..
친구들도 하나 둘 시집가서 더 비교되네요
사람들도 넌 시집 안가? 항상 이런 말 듣고 더 스트레스 받기만 하고
제 자존감은 더 떨어져 가네요..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나이가 찰수록 세상도 제게 차가워지는 것만 같아요.. 어쩔 땐 점점 세상살기 참 싫어지네요..
계속 참사가 일어나고 있는데 여러 사람한테 사랑받고 노력하는 사람 말고 차라리 날 데려가시지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이런 생각이 점점 드네요..
예전엔 자살하는 사람 뉴스에서 듣게되면 그 용기로 차라리 열심히 살아갈 마음먹지 왜그랬을까 쉽게 생각만 했었는데.. 하.. 제 얘기가 될 줄은 몰랐네요 마음이 자꾸 약해지는 제 마음..
어찌해야 할까요.. 정신차리고 살자 하다가도 두려워요 이런 생각 또 들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