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처음 써서 어떻게쓰는지 잘 모르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저..오늘 남친이랑 100일되는 날이네요 ㅋㅋㅋ
처음으로 모쏠 탈출해서 와 이런게 사귀는 거구나 하고 사랑이란걸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운 시간들이었는데
어제 갑자기 당분간..연락하지말자고..하드라구여..저로썬 너무 당황스러워서 진짜 벙쪄있었구요.
남친 말로는 감정이 멀어진거 같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몇주만 연락하지말자, 솔직히 100일이 다가왔어도 그날 뭘해야될지모르겠다 등등..
이런말들을 했어요..왜ㅋㅋㅋㅋ왜저에게? 왜나한테?
나진짜 사귀면서 세상다가진듯한 기분으로 살았는데
나한테 왜그럴까요
감정이멀어지다니..만남이 줄었다고 감정이 멀어지나요..? 그럴수록 더 아껴야 하는거아닌가요..?제생각엔 그래요..
더군다나 저희는 같은 교회를 다니고있고 남친이었던? 분은 저희반 담당쌤이예요..
이러면안되는거알지만 제가 2년동안 짝사랑해서 정말힘겹게 얻은 행복인데 그사람은 자기가 힘들다고 나한테 상처만줄꺼같다고 헤어지자뇨..
진짜이기적이지않나요 ..? 난..학교에서도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나도 힘든데 자기만 힘드냐고요..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연애는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좀 더 커야 그 오빠의 심리를 이해할수 있는건가요..?
제가싫은걸까요.. 제가 병신인 걸까요
시원하게 욕하라해서 진짜 욕했어요
병신아 미안하면 더 미안하지않게 행복하게 해줘야 될거아니냐 등등..
진짜 장문으로 말했는데 ㅋㅋㅋ
어제 진짜 많이울었어요 나같이 이런 머저리같은 여자는 또 없겠죠?
다시 시작할맘있으면 나 화 풀릴때쯤 알아서 찾아오라고 했어요. 그거에 희망을 걸고있지만 정말 오긴할까요..
좋아하는 채로 아직도 많이 좋아하고있는채로 헤어짐을 통보받은건.
말로 이룰수없이 비참하네요..
내가왜이러고살까 어제 갑자기 자살충동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러면안되는데 ㅋㅋㅋ아앜..너무 오바떨었어요 어제.
유통기간 3달이나지난 우유가냉장고에있어서 한팩 다 마시고 물이랑 떡이랑 엄청먹고 바로 잤는데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네요.. 입원하면 찾아와 주긴할까 라는 생각을 한 제가 바보였어요
으 이제 학교 가야겠네요..ㅋㅋ과연 오늘 학교에서 잘 버틸수 있을련지.. 괜찮은척 하려고해도 괜찮지가 않네요 어제 학교에서 엄청 신났었는데 ㅋㅋ오늘 100일이라..휴..이제 그만쓸게요
모바일로써서 많이 긴거 같은데 긴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너무 댓글로 저 뭐라하지말아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