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직장인 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고민되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좀 구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현재 한국사람 누구나 아는 국내 금융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주위 사람들은 대기업이고 월급많아 좋겠다, 부럽다 이러는데 저는 너무 스트레스고 고민이에요
사실 저는 어려서부터 공부하고는 담을쌓고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며 술담배나하는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 이였습니다 고등학교도 인문계에 진학했지만 한달도 못버티고 강제전학되서 동네에서 불량학교로 소문난 모공고를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경기도 그냥그런 전문대 입학하고 일년 다니고 외국유학을 갔는데 외국에서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몇년 지내다 작년초에 한국에 돌아 왔습니다 한국돌아와 전문대 일년 남은거 다니면서 빨리돈벌고 싶어 여기저기 이력서 썼지만 역시 전부 서류탈락.. 그러다 운좋게 아무생각없이 이력서썼던 현재회사에서 서류,면접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너무형편없는 스펙에합격하여 연수원에서 동기들이 낙하산 아니냐고 물을정도 였습니다 가족, 주위분들 모두 기적이라며 축하해주고 저또한 너무 감사한마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이게 저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이제 입사한지 열달 정도 되었는데 앞으로 이일을 계속할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에 너무 고민입니다. 제 적성에 안맞는 일같은데 하려니 일하며 항상 실수하고 혼나기를 반복합니다. 매주 일요일 밤이되면 출근할 생각에 밥도 안넘어가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하게되는데 막상 그만두면 뭐할까 생각하면 마땅히 할게 없어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월요일 아침 출근합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가족들에게 얘기도 못하겠구요... 사실 운전하는걸 좋아하고 자신있어서 덤프트럭운전하는 일이 하고싶은데 현재 월급, 복지 생각하면 그만두고 덤프운전 하는게 잘한 선택일지 너무 고민됩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아들이 있는데 애기 엄마와는 작년 취업할때쯤 헤어졌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기혼으로 알고있는데 퇴사후 재취업할때 가족관계도 증명해야되는데 그런부분도 걱정입니다
형님, 누님, 동생님들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계속 다녀야 할까요?
자기전 너무 답답해 어디든 얘기좀하고 싶어 써봤는데 읽어보니 앞뒤도 안맞게 쓴거 같네요. 바쁘신데 쓸데없는 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