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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점점 커져가는 마음 상대는 이미 식은 후 정리중.....

대혼란 |2014.05.28 16:42
조회 534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초중반의 대학생입니다.

저는 얼마전 이별을 하여 너무 힘든 나머지 글을 써보렵니다.

막상 글을 쓰니 무척 깁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거나 댓글 달아주시분......

제게 큰힘이 될됩니다. 고맙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귀기전까지만해도 전 여러가지로인해 심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고통을 아물게 한 여자가 바로 지금 이별한 여자친구인데요...

 

우선 이야기 들어가기전 그 심적고통이란게....

제가군문제해결하고 좀 늦게 학교를 들어갔는데 학교입학하고 CC로 사귀게 된 여자애가 있었는데

진짜 이상한애랑 잘못사겼다가 작년에 휴학하고 뒷수습하느라고 힘들었었어요.

아진짜 생각만해도 끔찍했던 2012년도 였었습니다. 임신 뭐 이런거는 절때 아니고

 

돈문제였습니다. 걔네집안은 잘사는축이었고 문제는 연애를 반대하는 집안이라

용돈이면 뭐며 다 끊기는것이었습니다. 주말에 아르바이트해서 겨우 폰비 교통비

정도만 낼정도고 나머지 데이트비용은 다 제가....ㅜ 뿐만 아니라 돈달라는 요구도

했는데 한두번은 불쌍해서 줬고 이제 3번째부턴 못주겠더라고요.

 

그랬더니  어느샌가 제 카드 훔쳐 긁어버려서...저도 알바하는 처지라서 용돈은 당연히 안받고요.

제가 벌어다 씁니다. 카드 현금 서비스를 순식간에 인출해서 날랏어요.

진짜 신고하려다 합의해서 겨우겨우 받아 냈습니다. 근데 일부 나눠서 분기별로 주는거라

일단 제가 일해서 매꾸고 있었죠. 그것땜에 엄청 힘들었는데 반년넘게 그것만 갚았어요.

또 제가 편입도 준비해야되서 학원다니고 있었거든요. 그러니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것들 땜에 진짜 믿었던 사람한테 상처받고 힘들었는데.....꿈처럼 제가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겁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작년 9월말 처음 만나 10월초 저의 고백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너무 행복했습니다. 와 정말 이여자 꼭 결혼하고 싶다고 늘 생각하면서 지금도요.

그녀는 이미 학교를 졸업한 직장인 입니다. 그리고 저와 동갑인 20대초중반이구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웠어요. 제가 보기에 여자연예인보다도 그어떤누구보다도

예쁜 제가 정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여자입니다. 마음씨도 곱습니다.

그렇게 제가 힘들때 조금씩 위로받으면서 저도 걔 힘들때 위로해주고 가끔씩 서로 깜짝깜짝

선물도 해주고 엄청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저희가 흠...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연락이 요새 평소보다 점점 없어져서 가뜩이나 걔도 일하고 저도 일하고 학교가고 하느라

잘 못하니깐요....근데 그날은 자기친구들이랑 논다고 하길래 알겠다 그랬습니다.

근데 흠 연락이 몇시간 지나도 없어서 밤이 늦어서 걱정되니깐 연락했죠.

아직도 놀고있다길래 그럼 집갈때 전화해달라고 하라 했습니다.

밤길이니깐 통화하면서 가는게 안전하니깐요. 그랬는데 집에와서 잘준비 다하고

전화를 해서 전화가 좀 늦었길래 일부로 좀 삐친척 했습니다 제가....

 

다음날 학교 일찍마쳐서 보고싶어서 그녀에게 갔어요. 어제 좀 사실 삐치긴 하는데

전 뭐 항상 얼굴보고 얘기하고 뽀뽀 받으면 다 풀리거든요 풀리는 정도가 아니라

행복해 죽습니다ㅎ

저흰 밥을 먹고 잠시 조용하게 있고 싶어서 놀이터에 그네에 앉아 얘기를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게 갑자스럽게 사실 한두달 정도부터 저에 대한 감정이 식었다는 겁니다.....

자기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저는 우리 극복할수 있을거다.

내가 학교다니고 일정이 바뻐서 너를 처음때보다 조금더 못챙겨줘서 외로워서 그런거 같다...

미안하다 내가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했죠....그치만 여자친구는 아니다 이건 자기가 아는데

변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시도를 해보았다고 이미 그리고 권태기 같은 이런게 된지도

한두달 되었다고 자기는 이미 정리가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는 그녀의 집앞에서 제가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떠나보내는게 아니라

저는 그녀를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그녀는 집에 들어갔고 전 밤새 술을 마셨습니다.....

전 술 별로 안좋아 하는데 주량도 약하고요 근데 그날은 뭘먹어도 눈물만 나오고

몇병을 먹어도 정신이 말짱해서 그리고 속만 타들어 가는 겁니다....

그 이후로 밥을 못먹겠고 잠도 못자겠고 그렇게 금요일이 와서 수업이 끈나고 곧장 

그녀의 집앞 놀이터에서 토요일 아침이 오는 사이까지 그네만 탓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데 결국 생각해낸방법이 여자친구는 토요일도 출근을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 걔가 좋아하는 커피와 빵을 들고 분명 늦잠이 많은 아이라

아침 못챙겨먹을거 뻔히 알아서 준비해두고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 여자친구가 나왔어요.

타이밍 맞춰서 나타나 전해주었더니 저를 보고 웃어 줬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땜에 전 피곤하고 졸리지도 안았고요.....

그리고 제가 이따 끝나면 점심 먹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몰라~ 하고 쏙 들어가버렸구요;;

 

암튼 점심이 되려면 시간이 남아서 일단  씻구 준비하고 다시 나와 여자친구랑 처음 데이트하던

식당을 예약하고 그녀가 좋아하는 큰 곰인형과 케익을 준비해 종업원에게 음식이 나올때

같이 좀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일을 마칠 시간에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고르고

음식이 나오고 선물이 나올때 물론 예전 같은 반응은 기대 할수 없겠지만 좋아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 편지를 준비해놔서 전해주고 그녀앞에서 다시 해보자고 부탁한다 그랬습니다.

그치만.... 받아줄수는 없다는 겁니다. 도저히 감정이 안생길것 같다고요....

 

식사를 마치고 차를 마시고 싶다하여 걸어가는중 도저히 안되겠냐고 나는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럽고 힘들다. 정말로 널 사랑한다고 그랬어요.

자기는 직장인이고 얼른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치만 저는 아직 학생이고

이뤄야 할 꿈도 있고 자기가 방해가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이건 아닙니다 오히려 그녀가 옆에 있을때 성적이 더 좋았고 심적으로도

너무 행복해서 늘 웃음만 짓고 다녔거든요. 근데 방해가 된다니 절때 그렇지 않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 그러나 제가 안정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사실 오래 걸리긴 합니다....그부분에 대해서 일찍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미안하다 그랬습니다. 결국 저 때문인거잖아요. 제가 아직 안정적이지 못해서....

 

카페에와서 차를 시키고 기다리는중...그녀는 제게 선물을 줬습니다.

여지껏 저와 처음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온 앨범을요....

아직 미완성이라고 합니다. 저보고 공부하다 자기 보고싶을때 보라고 주는 거라는군요...

전 이 앨범을 받고 너무 보고싶어 죽을거 같을땐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신을 친구로 볼수 있다면 연락하고 보러오라고 합니다......

 

저는 친구로 볼 자신이 없어서 너가 내게 돌아오는날을 위해 공부에만 전념하겠다...

그리고 내 꿈 이루고 너를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밖에 나와 제가 집에 가야하는 역으로 가는길 먼저 제게 손을 잡아 줍니다....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그 어떤 손보다도 아름다웠구요...

정말 제 눈엔 천사입니다. 역에와서 전 너무 안고싶어 덥석 안아버렸습니다...

 

그러다 진짜 그녀가 약속에 가야하는시간 가버렸고 저는 눈물 꾹참고 집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이렇게 아플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없는 주말이 이렇게 길줄 몰랐습니다.

주말도 잠도 못자고 지내고 월요일이 왔고 수업을 마치고 겨우겨우 집에와 또 혼자 끙끙거리다

또 밤새웠구요....화요일이 되어...수업을 마치고 조별과제가 있다는 핑계로 그 놀이터에서

커피가 먹고 싶다고 시간되면 나오라고 그랬습니다. 순순히 나와주더군요.....

 

커피를 마시는 내내 아무얘기 못하고 커피를 다 마시고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 당연히 부탁이라고 도저히 힘들다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고 내 꿈 이루고 싶은데

너가 없어서 안될거 같다고....돌아와달라 그랬습니다.....

 

그녀는 역시나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감정이 식었다고 자기는 이미 정리를 끝냈다고

이제 그만 찾아와 달라고 자기는 착한사람이 아니라고 원래 나쁜여자라고 합니다.

나에게 한없이 착한데 무슨소리인지......자기는 원래 저를 만나기전 썸탓던 사람도 여럿 있었고

그랬답니다. 나를 만나기위해 다 정리했다고 이 얘기는 저를 만나도 다른 남자를 사랑 할수

있다는 얘기랍니다.......그러니 저보고 다시는 보지 안았으면 좋겠다고 이제는 제가 

이렇게 찾아오는게 지치고 짜증난다고 울먹이면서 말합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내가 널 외롭게해서 미안하고 내 능력이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저는 공부하고 꿈이루려고 노력할테니 살고 있을테니 넌 지금 내마음 언젠간 이해하고

나를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만약 내꿈을 일찍 이루면 그때 너를 다시 되찾겠다고

결혼하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에 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도 연애 많이 해본건 아닙니다 20살때부터 해보고 이래저래 짧게

어쩔땐 길게도 해보고 근데 여지껏 얘만큼 결혼생각하면서 사랑해서 아파한적 없었습니다.

되려 다른사람들이랑은 쿨하게 헤어지거나 미련없이 차거나 차이거나 그랬죠....

과연 저는 제가 노력하고 제 삶 잘 이뤄내고 기다리고 있으면 돌아올까요?

아니면 제 꿈 이루고 찾아가면 그녀는 저를 받아줄까요?

 

저보고 싶으면 기다리고 있을테니 언제든 찾아오라고 그랬습니다.

저는 연락도 못하고 늘 앨범만보며 기다리고 있겠지만......

 

정말 시간내서 긴글 읽어주신분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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