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7살 남자입니다.
이렇게 게시물을 올리는건 처음인것같네요.
다소 필력이 딸리고 무섭지않을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여기서는 다들 음슴체?!를 사용하니깐 저또한 음슴체를 사용하겠음.
그럼 이야기를 펼쳐보겠음.
나는 평소에도 기가 약해서 아주어렸을때부터 가위에도 자주눌리고
헛것도 자주보는 그런 아이였음.
때는 고등학교3학년때였는데 나는 고3때 객지에서 지냈고
친구와 자취생활을하게되었음. 참고로 나는 아주아주 가난뱅이였고 함께자취생활을하는
친구도 집안사정이 좋지않아 무보증에 월15만원짜리 아주 최하급의 자취방에서 생활하게되는데
자취방은 다섯평남짓했고 텅빈방안에 싱크대만 달랑있었음.
말그대로 잠만자는방. 이불도,가전제품도 아무것도없이 말이 자취지 거의 노숙이나 다를바없는
그런방에서 살고있던 어느날, 친구와 자취방근처를 배회하다가 길가 전봇대에 누군가 버려놓은
싱글용사이즈 침대 매트리스를 발견하게됨.아무것도 없이 살던 우리는 이게 왠 살림밑천이냐싶어서 둘이 낑낑거리며 매트리스를 방안으로 운반하기 시작했지
아무것도 없던 방에 매트리스가 있으니 그래도 사람사는곳(?)같은 분위기가 생기더라고
근데 그런말있잖아 누가 버려놓은 물건은 절대로 집에들이지 말라는말
하지만 그때는 그런걸따질만큼 여유롭지도않았고 그런말이 생각조차나질 않았지
어쨌든 친구와나는 그 작디 작은 싱글침대에서 사내놈들끼리 거의 붙어서 안그래도 무더운여름날
서로의 체온을느끼며 잠이 들었어....zzZ
나는 사실 한번자면 양껏자기전까지는 스스로일어나질못함.
그런데 그때 같이 붙어서 자던 친구새끼가 잠꼬대를 하는건지 내발을 만지는거야ㅡㅡ
아 그것때문에 아주 좋지못한 기분으로 눈을떴어 그시간대가 대략 5시쯤?
그래서 창문쪽에는 푸르스름하게 반쯤 동이튼상태라 방안에 불을켜지않아도 대략은 시야확보가 되는 그런상황이었어 그래서 내가 인상을 잔뜩쓰고 째려보려는데...근데.. 이새끼손이 내눈앞에있네?!...;;;;;;;
그때 부터 온몸에 털이 쭈뼛서고 심장이 아주 빨리 뛰기시작했어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
아 요놈이 발로 내발을 비비나 보다 해서 약간 시야를 내려보니 쪼그리고 무릎은 구부린상태로
자고있더라고..ㅠㅠㅠㅠㅠ
그동안에도 누군가가 내발을 아주 정성스럽게 만지고 있었어...허허허;;
울고싶은심정..이건 진짜 겪어보지않으면 도저히 알수 없는 그런기분.진짜 울고싶었음..ㅠ
나도 사실 귀신을 몇번본적이 있지만 헛것본거라 여기고 넘겨버렸는데
이건 헛걸느꼈다고 할수도없는상황이었어 그때부터 내적갈등이 생김..
내발을 만지는게 도대체 뭔지 내눈으로 봐야하나? 아니면 이대로 친구가 깨어날때 까지 참고 견뎌야하나? 난 결정했어 이걸 내눈으로 봤다가는 왠지 내 쿠크다스같은 여리여리한 심장으로 감당이 안될것같은거야 견디기로 했지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이 뭣같은 발맛사지는 끝이났고
친구도 잠에서 깨어났지 나는 한참동안 멍때리고 있다가 친구한테 이얘기를 해줄까 생각하고있었는데..친구가 그러더라고 야!너 어제 자면서 왤케 남의 발을만지냐?!ㅡㅡ
하앍;;..ㅁㅇ하ㅣㅜㄱㅂ적뮤지구미
글쓰면서도 아직도 소름돋네..친구한테 나의 경험담을 말해주었지만 내친구는 아직도
내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고있음...
이 일이 있은후 부터 나는 절대로 땅에 어떤 금은보화가 있더라도 절대로 내것이 아니면 줍질않게되었음 형님누님들도 절대 남의물건 줍지마세요 새벽에 출장 발맛사지사 가 찾아가질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