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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읽어주시고 이야기해주세요

완님임 |2014.05.30 01:44
조회 92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글 쓰는거라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어느덧 24살 평범한 남자가하는 이야기입니다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불행했어요 어릴때부터

사랑받지 못한거같아 불안감도 커져가면서 잠못잘때도 많았습니다

 

16살때 이야기입니다

너무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 잠을청하곤 깊은 잠에 빠져들 자정시간에

조그만한 트집으로 시작하여 온갓 시비에 욕에..

거실에서부터 들려오는 싸우는소리

불안감에 벌벌 떨며 귀를막아 버리면 작은소리는 들리지않아도 큰소리는 더 잘들리더군요

 

차라리때려라 그리곤 이혼하자

어머니가 참다 못해 한말이였습니다

 

어릴때 기억은 안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생각나더군요

저랑 누나랑

잘못을하면 저의 옷을 다 벗기고 밖으로 나가라하시던 아버지

그때부터 였습니다 아버지가 미웠어요

 

근데 저희 한테만 그러실줄 알았어요 어머니한테는 때리기도하고 욕도하시더군요 더미워졌습니다

하루가 지나갈수록 살면서 이어린나이에 버티지못할정도로 불안감속에 살았습니다

 

하루는 저녁부터 새벽 4시즘 까지 싸우더군요 이런날마다 저랑 누나는 잠도못자곤 학교를 갔습니다

학교1교시부터 너무 졸린데 잠이안오더군요 그어린나이에...

 

또집에가면 또싸우고있으려나 어머니를 때리고 있으려나...

하는마음에 공부도못하고 집갈생각만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막아드려야하기 때문이죠

 

매일매일 반복적인 싸움에 어머니는 지쳐 소리치셨습니다

차라리때려 때리면 멍들고 피나고 그걸로 증거자료해서 이혼하게 제발때려!! 라고...

 

그러자 아버지가 손이 올라가는것을보고  눈이 돌아가 하지말아야 할짓을 저질렀습니다

주먹으로 아버지 얼굴을 몇대 때리니 앞이보이더군요 처음때릴때는 기억조차없었습니다

아버지가 멍하니 서있더니 갑자기 화가나셨나봅니다 재뺨을 힘것 치더군요

제볼에서 피가 터져나왔습니다  아버지는 복싱을 7년정두 하셨거든요

 

어머니가 아버지를 빌면서 말리더군요

누나는 옆에서 그래도 아빠라고 니가먼대 그딴짓을하냐고

어떻게 어머니를 때리려한사람이 아버지인가?란생각뿐이였습니다

전 누나에게 더 크개 소리쳤어도 닥처 씨X년아라고 저도 그땐 왜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누나가 계속 절밀면서 말리더군요 근데아버지가 진짜빨리 뛰어오면서 내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치셨습니다

 

순간 저도모르게 목에 무언가가 걸려서 콜록 거리니까 피가 팍 튀더더니 흰색 모양에 작은것들이

3개가 떨어지고 입속에선 피와석겨서 나오던 앞이빨들

 

그제서야 아버지도 놀라셨는지 절 멍하니 처다보더군요 어머니는 울면서 아버지를 원망하듯 두손으로

가슴을 때리셨습니다

 

어머니가 이빨을 주워들어 빨리병원가자고 하셔서 새벽에 엄마와같이 집뒤에있는병원을 가던중

엘리베이터에서 울면서 왜그랬냐고 하면서 재가슴을 치셨습니다 속상하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어머니가 막울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전 그냥 아무생각없었습니다 슬픈것도 미안함도 죄송함도

새벽늦은시간 병원에도착하여 이빨치료하려는데 더큰병원을 가야한다더군요

그래서 서울에있는 큰병원으로가서 이빨을 치료하고 이모댁에서 새벽늦은시간 도착하여

잠을자려는데 밖에서 이모랑 어머니가 하는말이 들리더군요

무슨 말인진 너무 아프고 피곤해서 잘못들었는데 그냥 슬프더군요

 

다음날 일어나 배고파서 밥을먹는데 앞이가 다부러져서 진짜 밥을 먹을수도 없고

먹어도 피맛 밥맛 반반 나서 죽고싶더군요  진짜 이빨조심하세요 ;;

 

일주일뒤 어머니가 이제 집가들어가자 하셨습니다

집앞에 다와가 어머니가 말하더군요 아버지에게 사과해라 그래도 부모때리는건 니가잘못한거다

제가 솔직히 잘못한거 몰라서 그냥 싫어 내가왜? 라고 사실 앞이 다부려져서 아마 시르내카웨 라고 들리셨을껍니다;;

 

부모 때린니가 잘못한거다 아무리화나도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도무지 이해가안갔습니다 엄마를 지키고싶었던건데....

 

집에도착하여 아버지가 일끝나고 집에오는중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저는 안절부절 못하고 시계만 처다보고잇었습니다

 

1분 2분 지날때마다 아 보면 뭐라 말하지마 아짜증나

이생각뿐인데 아버지가 도착하자마자

저도모르게 무릎을꿇고 죄송하다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아버지도 이빨은 줄수도 없는데 내가 너에게 그런짓을해서 미안하다며 우셨습니다

 

그리고난뒤 한동안은 정말 평화로운 나날이였습니다

싸우더라도 제가 아제발 그만해 라고하면 싸움도 멈추셨습니다

너무 좋더군요 맨날 이런다면 이빨 죽을만큼 아파도 더부러져도 상관없다생각했습니다

그리고난뒤 1년2년 지나니까 말려도 소용없더군요 사람은 변하지않는다는걸 이때부터 느겼습니다

 

싸우고 또싸우고.. 어머니가 너무 지치신거같습니다 싸우고나서

아버지는 방에들어가 누우시고 어머니는 거실에 서서 우셨습니다

 

울음을 그치신뒤 안방문닫아라 하셔서 제가 닫으려하자 아버지가 닫지마!!하시는겁니다

저는또 어쩔줄 모르게 쭈벗쭈벗 서서 말을 더덤고는 다시 쇼파에 앉아서 멍하니 시계만보고잇었습니다

 

아머니가 갑자기 엄마한번만 안아주라고 하시는겁니다 저는바로 안아드렸죠

그러더니 귀속말로 엄마너무힘들어... 엄마먼져 나가고 나중에돈벌어서 너희대리러올게 그러면안돼?

하시는데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차라리 아버지를 죽이고싶었습니다 제가죽이고 저도죽고싶을만큼

너무 괴로웠습니다 미칠거같고 진짜 돌아버릴꺼같은데

순간 지금 보내드리면 다신못볼꺼같고 저희를 버릴꺼같은 느낌만들고 무섭더군요

어린마음에 싫어 제발 가지마 라고말해서 어머니는 참고 살다

 

몇달뒤 더심하게 싸우는데 진짜 미치겠더군요

그래서전 그냥 이혼하라고 제발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중간생략하겠습니다

 

아버지랑 어머니랑 자식을 누가 키우냐 돈은 어떻게하냐 말하면서 같이살고싶은사람이랑살자해서

 

저랑누나랑 둘다 어머니랑 산다고하자 아버지가 이럼 이혼못한다고 같이키운자식 아직 다크지도않고

나도키우고싶다 아버지가 말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바로 뭘키우냐 집안일만시키고 밥도못먹을꺼면서

뭘키우겠다는거냐 내가둘다 잘키울테니 걱정말라  그럼돈못준다 이혼안해준다 하셔서

그냥 제가 아버지 따라가기로했죠 그러더니 바로이혼하시더라구요 아머니는 미안하고 고맙다하셨습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부모님이 죽도록 밉더군요... 어머니는 절버린것만 같고 아버지는하고는 이야기도안하고 ..

 

짐쌀땐 철없이 내가이거가져갈게 누나가저거 가져가 살림살이도 반반 나눠 가져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나눠가져갈때  사진보는순간 뭔가 슬프더군요 찡했씁니다..

 

돈도 반반 살림도 반반 가족끼리도 반반...

모든게 반이되어버린 18살...

 

어린나이게 감당하기 힘들었나봅니다..

새벽엔 나가 친구들이랑 매일같이 술을먹고 울며 토하고 세상사는게 뭐이리 ㅈ같냐 하면서 어린나이에 그런말을하고 술.담배 오토바이에 손을대고 도둑질까지하며 방황했습니다

 

집에선 아버지가 너무보기싫어 아버지가 집에 있으실땐 나가서놀고 회사가실때 들어가서 잠들고

나가기 귀찮으면 하루종일 자는척만했습니다

 

집에선 거지같이 몇년을 살았습니다 냉장고를열어보면 흰색 곰팡이가보이는 김치에

고추장 된장 뿐이였어요  배가고파 먹을것을 찾아보면 라면 뿐이였죠

 

그나마 학교에서 급식하니 살만하더군요 점심때 매일 몰래  급식을 두번받아먹었습니다

전방학이 무서웠어요

일 하루3번 라면먹다보면 진짜 보기만해도 토할꺼같아요

처음에는 김치라면 참치라면 온갓라면을다해먹었습니다

 

나중에는 진짜 아침에 일어나 라면먹자마자 맨날 토했습니다

하루하루가 뭐먹지 란생각뿐이였고 진짜 미칠꺼같아

어머니전화에 나배고프다고 투정부리자 바로 반찬들고오시더군요

 

처음에는 아버지도 이런거받지마라 그냥 말뿐이셨는데

하루하루 늘어가는 어머니전화와 반찬거리에 화가나셨는지

 

어머니에게전화해 욕하시더군요 다죽여버린다고 전화하지말라고니자식아니라고

전제방에서 귀를 막고 울었습니다

진짜 귀를막아도 다들리는데 순간 죽고싶다 다죽여버리고싶다 나가서 다부셔버리고 다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뿐이더군요

 

제가 아버지방에 찾아가 소리지르며 제발하지말라고 전화를 뺏고 울며 제발 부탁한다고했습니다

 

그러더니 니엄마가 널뺏으려고 하지않냐 하면서 아버지도울더군요

아버지도 두려웠던겁니다 제가 어머니한테 갈까봐..

 

매일을 이렇게살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되어 드디어 모든것에서 벗어나는듯했습니다

더이상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전화도안하고 저랑 말도 더이상안하더군요

정말 혼자사는것같아 슬퍼야하는거같은데 전너무 좋더군요

 

21살

 군대에 가서 힘든일을 해보니 부모님생각이 나더군요

 그런데 보고싶진않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미웠으니까요

 

정기휴가를 나와 아버지에게는 전화로 안부만 전하고 휴가때마다

아머니네서 지냈습니다 그날도 어머니네집에서 저녁에 된장찌개나 먹을까하고

보글보글 끄리며 찌개를 멍하니 처다보는데 어머니가올시간이 아닌데 문이열리더군요

 

모르는 남성이들어오는것이였습니다  제가 누구신데 남에집에막을어와요?라고했어요

근데누나가 오더니 뻔히 알면서 그러지마라 했습니다

 

20살떄 어머니가 저랑 둘이 술먹으면서 술친구가있다 좋은사람이다 아버지랑 정반에사람이다정말좋다

하셨던게 생각나더군요.

그때전 엄마가 남자를 만나도좋다 다만 내눈앞에 보이지마라 못참을수도있다고만했습니다

 

아저씨가 들어온순간 너무화가나더군요 정말 참을수없을만큼 근데 어머니가 좋아하시고 좋은사람이라해서 뭐라고 못하고 그냥 가스불을 팍꺼버리고 집을나오는데 5만원을 주시면서 휴가인데 이거가지고

친구들이랑 놀아라 전그때 5만원권을 처음봤습니다..... 저돈진짜좋아합니다.. 아버지랑 살때 하두굶고

돈없어서 못사고 못먹어서 진짜 아껴스고 돈좋아하는데 진짜 받기싫더군요 아니 정말 손을 처버리고싶은거 참고 아니라고 거절하고또 거절해서 그냥 집을무작정나와 담배피며 걷는데 눈물이나오더군요

 

그때부터 전 어머니도 밉기시작했어요

절버리고 다른사람에게 간것만 같았거든요.

군대를전역하고 어머니네서 지내는데 새아버지가 저한테이런저런이야기도하고 같이살다보니

정말 아버지와는 정반대사람이고 자상하셔서 너무좋았습니다 어머니한테도 정말잘해주고 너무좋은분이시더군요

 

마음이한결 편해지고 너무좋은데 표정은 그냥그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표정이 정말없어지고 정도없어지고..어릴때부터 힘들게살아와서그런지

좋긴한데 표현할줄도모른고 말할줄도모르고..방황하고 폐쇠적이고 세상을 안좋게만 봐와서그런지...

 

지금은 아버지도 새어머니만나 잘살고 정말좋은 새어머니입니다..

어머니도 새아버지만나서 정말좋은 새아버지이구요..

 

더이상걱정할일도없어요.. 그냥좋기만합니다

 

근데 ... 

이상해요 정말좋은데.. 이제 미워할일도없는데 부모님이 그냥미워요..

 

정말좋은데 너무미워요 정말.

 그래서 너무힘들어요 정말 어머니아버지 새어머니새아버지 다좋고 너무좋은데

표현할줄도모르고 말걸줄도모르고  좋은데 미워요...

이게뭔지모르겠어요 사회생활을 해보면 나이가들면 알겠지 했는데 아직도모르겠어요

 

그냥 좋은데 미워서 말걸어도 짜증나요 난엄마가좋은데 말걸면 저도모르게 짜증나더라구요...

이게너무힘들어요 엄머랑 같이 놀고싶고 이야기하고싶은데

아버지랑도 이제 옛날생각안하고 술한잔 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고싶은데

얼굴보고싶으면서도 보기싫고 말하고싶으면서도 말하기싫어요..이게뭔지모르겠어요 너무힘들어요..

 

이게 고민이에요  ... 나이가들어도 어릴때나 지금이나 이게너무 힘드네요..

 

그냥 동생이다 친구다 생각하시고 조언해주세요..

 

 

처음쓰는글이라 막쓴거같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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