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내 경험을 공유해보고 싶어서 씁니다. 흔히들하는 음으로 끝나는 말로 해보겠습니다.ㅎ 글솜씨가 매우 미약합니다. 양해바랍니다.
필자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26살 남자이고 23살에 제대해서 운동이라곤 해 본적이 없었음
운동 전 신체사항은 178/78로 수치상 문제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팔다리가 가늘며
배가 나온 비루하고 저질스러운 몸매였음
헬스장 입문계기는 어머니께서 2013년 2월에 오픈한 헬스장을 싸다는 이유로 1년 장기노예가 되셨음
좀 열심히 하는 듯 싶으시더니 그해 10월경 남자새끼 몸매가 이게 뭐냐며 다짜고짜 나에게 헬스를 양도하심.(헬스포기선언)
심히 당황스럽고 어처구니 없었지만 나또한 몸매가 더럽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기에 ㅇㅋ 한번해보지뭐 라는 마음으로 받음
그러나 10월에 받아서 11월까지 단한번도 가지 않았음 ㅋ 왜안갔는지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함(귀찮)
헬스장의 존재도 잊혀져 갈 때쯤 한번 방문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속옷을 챙겨서 헬스장을 가봄
일단 배가 몹시 나와서 유산소를 하기 위해 런닝머신을 뛰었는데 1km정도 뛰고 죽을것 같아 포기
가슴운동하는 기구를 이용했지만 주변에 다들 몇십키로씩 드는데 꿇리기 싫은 개똥자존심때문에
30키로 정도 들었다가 등에 엄청난 긴장감이 오면서 잘못되겠다 싶어 15로 수정후 3세트 완료함
그렇게 나한테 맞는 무게를 맞춰가며 기구들을 들고 복근운동까지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샤워후
귀가하였음
근데 이게 한번가면 또가야되는데 처음해본 운동이라 전신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 또 일주일정도
헬스장 근처도 안감
이러면 죽도밥도 안되겠다는 생각에 학교마치면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항상 속옷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님
그렇게 지금까지 꾸준히(일주일 최소 5번) 다닌 결과는 2014년 5월30일 현재 178/68이고 배는
왕이 살짝 보일락말락할 정도임
이제 간단한 나만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1. 개인적으로 씻는 것을 몹시 싫어함 샤워를 3~4일 정도에 한번씩 할정도였음(겨울) 여름은 2~3일 정도에 한번
나는 샤워하러 헬스장 갔음 ㅋㅋ 간김에 운동하고ㅎ
앞뒤가 바뀐 느낌이지만 헬스장을 갔다는 것이 중요함
2. 1에 이어지는 내용인데 경험담에서도 얘기했지만 속옷챙겨가지고 다니면 외출후에 집안오고 바로 헬스장을 가서 할 수 있음. 처음에는 귀찮음때문에 헬스장을 안갔지만 그 귀찮음을 딛고 억지로 헬스장에 가면 나도 모르게 내가 운동하고 있음
장기로 헬스 끊은 사람들이 안가는 이유가 헬스장 가기 귀찮아서지 헬스장가서 운동하기 싫어서는 아닌 것 같음. 그러므로 억지로 헬스장에 발을 딛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3. 식이요법문제인데 나같은 경우는 술담배를 하지는 않지만 과자 및 군것질을 엄청좋아했었음
중간에 먹는 것도 많은데 밥도 많이 먹는 편이었고.
단백질을 먹어줘야하네 어쩌네 하는 헬스 식단이 많지만 그런것들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해서 그냥 하나만 지킴. 과자 및 군것질 끊는것! 식이요법은 이거하나 했는데 이거하나가 생각보다 엄청난 효과를 가져옴. 땡길때도 많았지만 다른 식이요법 안하는데 이거라도 해야하는 마음으로 좀 독하게 한건 이것뿐임
밥은 잘먹고 다녔음 억지로 굶고 이런것은 배고픈것을 못참기 때문에 할 생각도 안함 ㅎ
4. 헬스장에 여성분들 생각보다 많으심. 근데 죄다 런닝머신 위에만 올라가서 걷고있음
여성분들 웨이트하세요. 웨이트하면 근육괴물될까봐 걱정된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함
근데 정작 헬스장에서 웨이트하는 여성분들 보면 정말 매끈하고 탄력있게 몸매가 잘빠짐
울퉁불퉁한거? 그런거 없음. 어차피 남자들처럼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슬림하게
몸매를 잡아주는 정도의 웨이트를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함
5. 이건 좀 뻔한얘긴데 기구무게는 몹시 천천히 올리는 것이 좋음
처음에도 썼지만 내 무게를 모르고 30kg정도를 들었다가 인생하직할뻔함. 그만큼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남자들 개똥자존심은 내려놓으세요. 주변의식하지 말고 자기만의 무게를 서서히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함. 다치려고 운동하는거 아니니까요. 건강해지러 와서 다치면 개손해죠
6. 몸무게 연연하지마세요! 전 체형 변화에 중점을 두고 샤워후 거울보면서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낙으로 삼고 운동했습니다. 몸무게는 한 4개월정도만에 처음 재봤는데 몸무게는 알아서 줄어있더군요 ㅎㅎ 그냥 하루하루 운동이 된 몸을 보며 만족하고 돌아가는 것이 스트레스 안받고 좋은 것 같습니다. 체중에 연연하면 스트레스받아서 또먹고쪄요 ㅋ
이상 두서없이 썼지만 제일 드리고 싶은 말은 엄청나게 강력한 운동을 하고 이런것 보다 자기 생활에 헬스를 녹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찮아도 그냥 헬스장에 발만 딛으세요. 주변에 다들 운동하는 분위기에 맞춰 나도 운동하고 있을겁니다. 다들 건강한 몸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