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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댁의종교때문에 미쳐버릴거같아요.

아오ㅡㅡ |2014.05.31 15:12
조회 60,911 |추천 61
댓글 세네개정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써주셨네요.ㅎㅎ

제글을보시고 기분이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누가 어떤종교를믿든 심지어 저희가족이 무슨종교를다녀도 신경쓰지않을겁니다.

다만저는 저에게 강요를하며 그쪽으로 믿지않으면
지옥에떨어질거고 안좋은일이있을거고 용서를받지못하고..등등 그런 얘기를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다못해 물이라도뿌리고싶을만큼 경멸하기때문에

그런분들만아니면 저에게해가되는게 없으니깐
신경쓰지않아요

근데 뱃속의 사랑스러운 아가를 거들먹거리며
아직태어나지도않은 누구보다소중한 아가에게

안좋은일이 있을거다 이상하게태어날거다
그러니 기도?합창?삼창?을해라
안해서 이상하게태어나면 니책임이다

라고 들으면 얼마나 열받겠습니까..

저는 성격이 그렇게 온화한편도아니고
싫으면싫다 구분이 딱되있는 사람이라
안좋은 얘기만듣다보니
사이비라고 언급을한거같습니다.

이부분이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어제 시어머니 전화오셨습니다.

회관에 참석하라고..

딱잘라서 얘기했어요.

죄송한데 저는 종교믿을만한 사람이아니라고
어머니가 좋은뜻으로 오라는건알겠지만
저는 계속 거부반응이와요

라고 하자마자

와보지도않고 계속 싫다싫다 그러네!! 그러면 니 업이 다 너네아기한테 갈텐데 그래도 싫으냐!

하시는겁니다..ㅠㅠ아...

그래서 여기서강하게안하면 계속저러실거같아서

어머니..ㅡㅡ아직태어나기도 전인 아기를 그것도 아들자식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좋으세요?
그렇게 좋은곳이면 어머니가 아기를위해 기도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저를믿고 제신랑을 믿습니다.
계속 그러시면 저 애기태어나거든 무서워서 어머니집 못찾아뵈요.그만좀 강요하세요

대충 이렇게 얘기드렸더니

그냥전화를 뚝 끊으시네요..

다행히 신랑은 저얘기를 해줬더니
임신중에 우리엄마때문에 스트레스줘서 미안하다고
분명히 하지말라고했는데 전화하게해서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신랑도 그쪽이긴하지만 안다닌지5년은 넘었다고해요.
제생각이랑 비슷해서 남한테강요하는것도 싫어하고
그냥 별생각없이 부모님이그쪽이니 어릴때부터 다녔던
그런건지라 저를 이해합니다.

이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성향이 들어있기때문에
기분나쁘신분들도 있으실거고 사이비라는 단어때문에
거부감드신분도 계실겁니다.죄송합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조언과 말씀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입니다.

여기 현명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조언 부탁드리기위해

글씁니다..

제목그대로 시댁의 종교때문에 글을 올리는데요

모바일이라 보기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 집안은 무교입니다.
다른 종교를 비하하는건아니지만 종교적분위기를
되게 싫어해요.

결혼전에도 tv에서 종교얘기가 나오길래 그당시엔 시댁의종교를모르고 신랑에게
"우리집은 무교다. 종교는 자유인데 왜 저렇게 강압적으로
권유를하고 안믿으면 지옥에가서 천벌을받는단식으로
얘기를 하냐.참 이래서개인적으로 저런종교쟁이들은 싫다."
(정말개인적으로 저런분류의 사람들 되게싫어합니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신랑은 아무말안하더라구요.
그때 아차 싶으면서 혹시 신랑가족이 기독교쪽인가하고
마음이좀 여린남자라 마음에두고있진않을까 걱정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정말본인들이 그종교로인해 마음의여유를가지고 자신의잘못을반성하고 강압적이지않은 좋은쪽이라면 나도 다녀볼수는 있겠다고 얘기했는데...


세상에..결혼하고나서
알고봤더니 기독교도아니고 불교도아니고 성당 천주교도아닌 남녀호랑개교..?
라고하더라구요..
듣도보도못한 종교였으나 부처님을 모신다는 소리에
아불교쪽인가..하고 그냥 넘겼어요..

근데..결혼하고 나서 시댁에서 잠을자고있는데
새벽부터 이상한소리가나기시작했어요..ㅠㅠ

"섀섀셰셰섀섀섀섀....,"
뭐라말하고있는거같긴한데 빙의된 사람마냥
시어머니가 벽에걸려있는 뭔개나리고 중얼중얼거리고
계셨어요.
너무무서워서 눈물이날거같은거예요..ㅠㅠ

아직도 저소리는 소름끼쳐요..ㅠ

집안자체가 저종교라는데
알고봤더니 사이비쪽이라고
종교를 믿더라도 그쪽은 믿지말라고할정도라더라구요..

그래도 강요는없었습니다.
한번씩 절해라고는했는데 저는 그냥 안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임신을하고나선
강요가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를위해 그종교를다니며 노력을해야
업이사라진다나..
그래야 아기를 지킬수있고
안그러면 아기가 잘못되서태어날꺼다.
그러면 니책임이다.
빨리거기와서 삼창?을해라.
다음주에 모임?회관?이있으니 와서사람들한테
얘기도듣고 해라.

저는 신랑꼬집으며 고개를저었어요.
신랑이 시어머니보고 얘지금임신하고힘드니까
강요하지마라고 했는데

무슨강요!내가강요했냐!
이거안하면 애가 무슨 벌을받을줄 어떻게알아!

이러면서 더큰소리로

섀섀섀 (들리는소리론 막 이상하게 괴상한주문 외우는
것처럼 ㅠㅠ)거리며 기도하시길래

신랑이 나간다 이러고 저끌고 나왔어요ㅠ..

정말 종교는 자유기때문에 강압적으론하기싫거든요..
거기다 그런 종교는 너무너무너무 거부감이들어서
특히 저소리는 미쳐버릴거같아요ㅠㅠㅠㅠ

제생각엔 끝도없이 계속 강요하실거같은데
어떻게하면 제가 며느리된도리로 공손하게 거부할수
있을까요?
신랑을 계속 방패삼을순 없으니..

도와주세요..
추천수61
반대수13
베플허걱|2014.05.31 18:14
그거 사이비에요. 사이비 특징이 중간에 나오는게 아주 힘들다는거. 남묘호렝케교는 그 이상한 주문같은거 계속 외우는게 핵심이라 앞으로도 들으셔야할듯. 강하게 나가는 수밖에 없는데 사이비라 무서워요.
베플토닥|2014.05.31 18:14
어머님 상황을 보아하니 '공손하게' 될 수준은 아닌 듯 싶네요.. 저도 어머님이 기독교 중에 약간 이상한 사이비교의 충실한 신자신데, 처음에 저한테 종교 강요 엄청 하셨습니다. 참고로 저보다 먼저 결혼한 동서는 (나중에 들으니) 어머님 따라 이상한 목사님 찾아뵙고 뭐 희한한 세례 같은 것도 받고, 애기 낳으니까 그 목사님이 지어준 말도 안 되는 애기 이름 강요(그 이름 안 하면 애 저주받는다는 똑같은 방식)하고 해서 이혼 직전까지 갔더라고요.. 아무튼 그건 나중에 알게 된 얘기고.. 전 종교는 말 그대로 개인의 자유지만,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거의 경멸 수준인지라, 처음 몇 번은 주방에서 자꾸 믿으라고 어쩌고 하실 때 웃고 넘겼는데 그러니까 점점 더 집요하게 종교 얘기를 계속 하시길래 어머님께 싸가지 없게 딱 잘라 말씀드렸습니다. "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천국 간다가 교리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데, 믿으면 무조건 천국 간다는 원칙 자체를 제가 옛날부터 되게 싫어했다고, 주변에 신앙심 투철한데 나쁜 인간들도 너무 많이 봐서 신뢰를 못 한다고, 행여나 마음의 평안을 위해 먼 훗날 종교를 갖게 되더라도 아마 불교를 믿을 것 같다"고 생각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당시에는 어머님 아멘아멘하시며 살짝 휘청 수준이셨지만, (지금도 미련을 못 버리셔서 구시렁구시렁 '니가 믿음이 있어야 할텐데' 이런 건 하셔도) 이전처럼 대놓고 강요하시진 않습니다. 단, 부부싸움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종교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신랑분과 얘기로 어떤 합의를 먼저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신랑이 어렸을 적엔 멋 모르고 어머님 따라 그쪽 교회 가고 했지만, 어머님 신앙을 좋아하지 않고 (싫지만 본인 좋아 그러시니 말리지는 않는 수준) 종교관 자체가 저랑 비슷한지라 제가 그런 말씀드렸다고 얘기해도 뭐라 하진 않더라고요.. 어머님의 종교 강요 관련, 신랑의 입장부터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신랑이 부인과 같은 입장 돼서 어머님께 함께 거절 의사 못 박으면 제일 좋고, 아니면 내가 어머님께 딱 부러지게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에 동의라도 받으셔야 후폭풍은 덜할 듯 하고요.. 설마 남편분도 어머님과 같은 종교는 아니겠죠? 그렇다면 정말 노답인데요..ㅠ
베플ksgi|2014.05.31 19:59
창가학회..일본에서 넘어 온 종교라 아침에 그 쎄쎄쎄 하는 그소리 일본어라 중얼중얼 잠결에 들음 무섭긴 함 불교의 법화경이 교리라서 불교 이념과 거진 비슷한데 문제는 무슨 종교가 피라미드도 아니고 포교라고 매월 혹은 시즌마다 목표 수 정해 놓고 어느 소속 어느 지역에서 성과가 좋은지 그 단체 내에선 경쟁 치열 함...괜찮고 좋으면 알아서들 찾아갈텐데 관심도 없는 사람들 한테 왜 그렇게 강요 하는지 모르겠음.. 생판 모르는 사람보단 가족이 쉬우니까 엄청 볶음.. 엄마가 맘 담으신 종교라 어렸을땐 그냥 따라다녔는데 커서 딱 잘랐음 한번만 더 강요하면 안보고 살거라고.. 지금은 종교 얘기 안하심
베플ㅡㅡ|2014.05.31 21:51
내가 예전부터 사이비종교 싫어했지만 세월호 사건을 보고 더 끔찍하게 생각하게 됐음. 이 땅위의 사이비종교는 다 없어져야 됨. 강하게 마음먹고 절대 휩쓸리지 않길 바랍니다.
베플배찌|2014.06.01 02:02
와.. 일단 난 기독교임.. 애들가르켰던 주일학교쌤이였음 하지만 우리엄마는 sgi다니심 솔직히 새벽부터 제목하신다고 시끄럽게도하시지만 난 우리엄마가 종교바꾼뒤로 더욱 사이좋아짐.. 원래 다혈질이고 욕빼면 말이안되고 남탓만하던 엄마가 거기다닌뒤로 정말 천사로 바뀌심.. 난그래서 엄마가 다니는거 너무 좋음 더 화목해지고 행복해진거같음.. 아부지랑 날 자꾸 데리고가려고하시는데 우리는 다니는건 말리지않는다 다만 강요만 하지말아달라고 강하게 말했음.. 그랬더니 더이상 강요는안하심.. 뭐 결론은 사이비라고 무조건 안좋게보지말고 욕하지말고 그냥 싫으면 강하게 주장내세우시고 안믿으시면될듯.. 본인만 아니면되지 욕하면 뭐있나..입만아프지 이사진은 sgi에서 행복나무? 거기에 걸었던거..보고 기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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