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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3살연하 여자친구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되돌아봅시다 |2014.06.01 09:05
조회 226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써보는건 처음인 19세 고3남학생입니다.
3살어린 빠른년생 고1 여자친구에 대해서 조언 얻고싶어 글쓰려고 합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첫번째로 어떻게 만났는지 말씀드릴게요.
1. 중학교 시절 같은 방송반 출신이었고 그 때도 약간의 썸? 같은 기류가 있었는데 흐지부지 됐어요.(서로 자기가 마음에 없어서 흐지부지 된거라고 하는데 기억이 확실히 나는건 아니네요.)
2. 이후 선후배 관계를 유지했고 저는 소위 말하는 '뺑뺑이'가 아니라 특별히 지원해서 진학하는 학교에 진학했고 2년후 저 때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여친도 같은 학교에 지원, 진학했습니다.
3. 입학 전 준비할 것이 많았는데 도와주고 자주 만나면서 감정이 조금씩 생겼어요
4. 입학하면 저는 고3이고 여자친구는 고1이라 서로 득 될게 없을 것같아 멀리하려하기도 했어요
5. 하지만 결국 3월 29일부터 사귀기로 했고, 현재까지 학교에서 제가 맡은 역할과 그 친구도 소문나게 될 경우에 힘들어 질수 있어서 지금까지 극 소수만 아는 비밀이에요.

두번째로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1. 우리학교는 전교생 기숙사 학교라서 사람사이의 관계로 힘들어 하는 일이 정말 많아요(왜 여자들끼리 만나면 뒷담화라던가 그런 문제있잖아요)
2. 여자친구는 자존심이 정말 정말 쎄서 위에서 말한 사람사이의 관계로 힘들 때 주변 사람을 실망시키려 하지 않고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 삭히는걸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3. 저희는 어린 나이치고 오랫동안 알았고 잠깐의 설레는 감정으로 만나기 보단 서로를 이해해주는 마음이 좋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서 만나고 있는데, 그런 저한테도 자기 마음 속 이야기는 잘해주지 않아요. 그정도에요
4. 학교식당만 가면 자기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가 들려서 저번주엔 1주일동안 제대로 1끼를 먹은 적도 없다고하네요. (남자친구라서가 아니라 정말 잘못한 일이 없고 오히려 행실이 바르다고 3학년에 소문나 있는아이에요)

세번째로 제가 했던 조언이에요.1. 저는 나름 이 학교에서 많은 역할을 맡아왔고 경험을 해봤어요. 지금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 모습과 거의 비슷한 것들을 주변에서 경험하면서 진학했구요.
2. 저는 제가 하는 모든 말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별로 살아온 것이 달라 같은 말이라도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3.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예들과 경험으로 가능한 객관적으로 조언해주고 싶었어요.
4. 그래서 저는 1)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너무 세세한 것에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2) 힘이 들때는 주변사람들한테 털어 놓는게 위로가 된다.3) 학교 특성상 1학년 때는 그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더라.이런식으로 조언해줬어요.

여자친구는 7월 초 쯤 전학을 생각하고 있어요.일반적인 학교와는 달라 현실적인 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학교이고, 여자친구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너무나 작은 부분인데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 하고 있어서 전학은 정말 말리고 싶은게 앞서서 경험한 입장인데, 힘들어하는 걸 마음 놓고 보기도 제 마음이 너무 힘들고.. 안그래도 힘든 고3인데 여자친구가 마음에 와닿아 하지도 못하는 설득을 하고 있으면 정말 진이 다 빠져요.
어떤 조언을 해야 여자친구라서가 아니라, 오랫동안 바온 오빠로서라도 바른 선택을 하게 도와주고 싶은 제가 여자친구를 더 바른길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요?꼭 조언 부탁드려요.
※이런곳에 진지한 글 써보는게 처음이라 빈약한 부분이 많이있을 것같아요. 추가적으로 말씀 드릴 부분 있으면 추가 사항을 글 제일 밑에 추가 할게요.
제가 잘못한 행동, 여자친구에게 해줄 조언 등 해주시고 싶은 말꼭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혹, '결혼할 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하고있냐' 이런 류의 댓글은 죄송하지만 사양할게요.결혼을 하냐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얼마나 진심을 다해 도와줄 수 있는지가 중요할것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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