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잊혀지는 게 두렵다

보고싶다 |2014.06.01 15:18
조회 366 |추천 0
저는 경계성 인격장애라는 정신병이 있었어요

버려지는 게 두려워서 화내고 욕하고 때리고 자해하고...

항상 묵묵히 들어주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자기가 더 잘하겠다...

이런식으로 말했던 답답하면서 정말 착했던 아이였는데 제

못난 성격 때문에 결국엔 이 아이가 절 먼저 떠났네요..

군대를 미루면서 나랑 있겠다라고 얘기했던 게 거짓말이었다면서...

군대 날짜가 나왔다면서.. 내 얼굴 보기가 내가 화내는 게 두려워서

미안해서 흔들릴까봐 절 보러 올 수 없다는 말에 많이 울었어요

정말 날 사랑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내가 바보같아요...

난 나 나름대로 잘 지내보겠다고 했더니 군대 다녀와서 만나재요

날 못 잊을 것 같다며..

기다리겠다고 오라고 지금 오라고 군대 기다리겠다고 얼굴보자는 저에말에

알겠다며 하루종일 핸드폰을 꺼놓고 미안하다고 군대다녀와서 보자네요..

친한 포장마차 운영하는 오빠가 한 얘기가 생각나요

헤어지면 못해줬던 거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플거라고..

제가 지금 아픈건 후회 스러워서 일거에요

조금만 더 잘해줄 걸 그러지말걸...

잘지내냐 상준아.. 나야 내가 네이트판 잘 보던거 기억하지?

나 너무 힘들다.. 돌아와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