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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치유21) 왜곡적 진리의 거짓종교

소검 |2014.06.02 11:03
조회 44 |추천 0

왜곡적 진리의 거짓종교

 

진리(眞理)란, 참다운 이치적 도리를 말한다. 진리를 이루는 도리에 따라 깨달음의 세계가 열리니, 그것을 각성(覺性)이라하며, 각성을 이루기 위한 길이 진리의 길이고, 진리의 길이 하느님의 세계로 가는 참된 길이다. 이러한 진리의 길은 밝음의 길이니, 하느님의 세계가 밝음의 세계이기 때문이며, 그리하여 밝은 정신의 이성을 다스려 진리의 길을 열어가게 된다.

   진리의 길은 밝음을 이루어가는 것이며, 밝음이 이루어지는 만큼 어둠을 몰아내게 되는 것이니, 어둠이 걷혀 밝음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밝음을 이루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지게 되는 것인즉, 그리하여 진리의 끝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진리를 이룬다는 것이 어둠을 거둬내는 것이라고 한다면, 어둠에 묻혀버릴 뿐 진리는 이루어지지 않으니, 진리는 밝음에 있기 때문이며, 그리하여 밝음이 이루어지는 만큼 어둠이 사라지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적 성품에는 하늘의 밝음과 땅의 어둠이 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본질을 밝음에 두는 것은 하늘의 성품을 따르는 인간의 삶이 되게 하고, 인간의 본질을 어둠에 두는 것은 땅의 성품을 따르는 인간의 삶이 되게 한다. 그러한즉, 하늘의 성품은 스스로 밝음을 이루어 어둠을 물리치는 것이며, 땅의 성품은 밝음을 밝음이게 할 수 있도록 어둠을 드러내는 것인즉, 밝음이 없다면 어둠은 물리칠 수 없으며, 어둠이 없다면 밝음은 더 이상 밝음일 수 없다. 그런데, 하늘의 성품을 이룬다고 하면서 어둠을 밝히려 하고, 땅의 성품을 이루면서 밝음을 물리치려고하니, 그리하여 하늘의 성품을 잃고 땅의 성품에서 밝음을 물리치는, 하느님의 이치적 도리에 역행하는 암흑의 인간세상이 된다.

 

인간세계의 주인은 인간이며, 인간세상의 중심은 인간이다. 우주천지를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이 우주천지의 주인이면서 또한 중심인 것이니, 하느님을 빙자하여 인간세상을 억압할 수 없고, 내세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가 지나쳐 인간의 삶과 세상을 해롭게 할 수 없다. 이러한 비현실적 현상은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며, 내세의 삶을 왜곡하여 인간의 존재론적 가치를 훼손하고, 인간사회를 어지럽혀 인간상호 간의 불신과 불안을 갖게 한다.

   인간세상은 인간을 제외한 그 무엇으로도 인간을 대변할 수 없으며, 인간을 그 무엇으로도 억압할 수 없으니, 하느님이 하늘세계의 주인이라면 인간세계의 주인은 인간인 것이다. 그리하여 하느님은 하늘의 주인이기에 창조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이며, 인간은 인간세계의 주인이기에 인간의 삶을 통하여 존재론적 자아를 창조할 수 있는 것이다.

 

종교(宗敎)란, 인간이 존재하는 존재의 근원적인 이치를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존재하는 존재의 이치를 가르치는 것이 종교의 모든 것이며, 거기까지가 종교의 역할이다. 종교의 역할을 바르게 하여 하느님의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진리의 인간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 고유의 본능인 이성을 존중하여야 하고, 인간의 존재론적 목적에 따라 자아를 갖추려는 영혼의 자유를 인정하여야 하며, 인간의 현재의 삶으로부터 실질적 자아실현의 행복을 추구하려는 욕구를 보장하는, 또한, 이러한 것들이 인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간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안내를 하는 것이니, 그 안내하는 거기까지가 종교의 역할이다.

   그러나 종교는 인간의 현재의 삶을 가르칠 수 없다. 인간의 현재의 삶은 인간의 도리를 밝히는 인간사회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며, 인간의 도리를 바르게 밝혀 인간의 도리에 맞는 인간사회를 이룰 때, 인간의 현재의 삶이 밝고 행복한 인간세상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인간세상으로부터 인간은 스스로 자아를 찾아 이루는 인간세상이 되는 것이니, 인간의 현재의 삶을 밝혀 바른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사회의 몫인 것이다.

 

사악한 종교에서 종교의 본질을 왜곡하니, 허상의 신을 설정하여 그러한 존재에 믿음을 강요하며 복종하도록 만들고, 비이성적 존재를 초인간적인 존재라는 거짓 주장을 하며 인간과 세상의 지배자로 설정한다. 또한, 종교적 윤리를 내세워 인간세상의 보편적 도리를 잃게 하고, 인간의 존재론적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이성적 철학을 왜곡하여, 인간의 본능적 성품으로부터 주인정신을 말살하니, 그리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성품을 잃게 되어, 영혼을 구걸하는 비굴한 삶에서 좌절의 인생으로 끝나게 만든다.

 

인간의 본질적 성품에 종교성이 있기에 진리가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의 본질에 진리성이 있기에 종교적 성품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본질적 성품에 따라 진리를 찾는 삶에서 종교의 본질을 알게 되어 바른 믿음의 삶을 이룰 수 있으나, 스스로 진리를 찾으려는 정신이 없으면서, 더군다나 종교에서 진리를 찾으려 한다면 결국 찾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은 먼저 종교에는 진리가 없기 때문이며, 진리는 누가 찾아주거나 진리라고 주장하여 진리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루어야 하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질적 성품으로부터 이루어지는 정신세계가 진리의 세계인 것을, 만약, 종교 안에 진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그 종교는 사악한 거짓된 종교며, 거짓된 종교에서 진리라고 말하는 것은, 진리를 왜곡시켜 인간의 본질로부터 진리를 이룰 수 있는 정신적 성품을 말살시키기 위한 사악한 거짓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사악한 종교로부터 인간의 삶과 인간세상의 모든 불행이 발생하니, 그것은 진리가 왜곡된 인간의 삶과 인간세상은 그 존재론적 목적을 망각하거나 왜곡적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거짓 종교가 있는 이상, 인간세상은 바른 진리적 삶을 이룰 수 없으며, 왜곡된 진리에 따라 선악의 분별이 불분명하여지거나 뒤바뀌게 되고, 왜곡된 진리만이 진리라는 이기주의 정신이 발생하여, 인간의 본질로부터 상대를 인정할 수 있는 상보성을 배척하게 된다.

 

인간세상으로부터 인간으로서 존재하는 목적적의미를 왜곡시켜 인간간의 차별을 하게 만들고, 행복과 불행에 대한 인식이 뒤바뀌어 거짓된 인생을 살게 만드니, 이러한 인간세상의 불행은 종교에 진리가 있다고 말하는 사악한 종교에 그 근원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즉, 인간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종교와 그러한 종교적 예술을 인간사회로부터 제거해야 하며, 편협적 독단주의로 인간사회의 상보성을 해치는 이념이나 종교적 교리를 척결해야 한다.

   또한, 인간의 본질적 자아를 훼손시키는 어둠의 철학을 잘라내야 하며, 인간을 하나의 유기체적 생명체로 보지 않고 무기체적 기계로 취급하려는 무모한 과학을 축출하고, 인간의 존재론적 가치를 무시하고 억압하려는 행위 및 그러한 압력을 인간사회로부터 추방시켜, 하느님의 창조역사가 이 땅에 온전히 이루어져, 그로써 인간의 목적적 진리에 맞는 인간세상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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