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톡 주소 -
http://pann.nate.com/talk/322806029
안녕하세요 오늘 노동청 출석 후 삼자대면하고 왔습니다
부부 내외가 같이 참석했더군요
근로감독관이 진술할 사람만 빼고 나가서 대기하라는데 남사장이 자기는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겠다며 끝까지 안나가서 잠시 실랑이를 하고,,,,
5분도 안되서 제게 욕을하며 때릴려고 위협을 가하더군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시나리오에 제가 걱정된다며 저희 오빠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터라
별로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이어서 임금체불건에 대한 근로감독관의 질문에
제가 퇴사한 날에 근무시간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그건 줄 수 없고 일전에 선물로 줬던 꽃바구니
값을 제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더군요,,ㅎㅎㅎㅎ
역시나 전 예상했던 일이라 근로감독관에게 체불된 임금에 주휴수당이 포함이 안되었다고
같이 청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부부내외가 주휴수당이 뭐냐 우리도 고소할거다 저를 고소하게 인적사항을 알려달라
등등 말도안되는 말로 시간만 질질 끌더군요
진술서 작성시 근로감독관이 저에게 임금을 받아도 처벌을 원하느냐 해서 그렇다고 했구요
그럴경우 고용주가 임글을 지불하지 않을텐데 괜찮냐고 물어봐서 상관없다고 어차피
민사소송까지 갈생각이라 빨리 검찰로 송치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부부내외가 조용해지더니 욕하던 남사장이 ~~씨 ~~씨 하며 말을 거는데
저한테 둘다 말걸지 말라고 하고 진술서에 도장찍고 조만간 고소장 작성하러 오셔야 된다고 해서
연락주시라 하고 나왔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여사장이 자리에 앉자마자 오늘 체불된 임금 다 줄거라고 당당히 얘기할때
아 돈 주면서 한소리 하러 둘이 나왔구나 싶더니 역시나 더군요,,,,
법을 위반하고도 당당한 그사람들을 보며 나는 저렇게 나이먹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발자국 일이 진행된 것 같아 마음은 홀가분 합니다
곧 다음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그리고 임금체불(알바비) 당하신 근로자 분들!! 특히나 학생분들~~
일을 시켜놓고 돈을 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연히 받아야 될 돈 받으면서 험한소리 듣지 마시고
꼭 고용노동부에 신고 먼저 하세요
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비가 많이 온다니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