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특별한 날도 아니고..
그냥..문득
답이 나왔는데도 아니라고
떼쓰는 아이같이
제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의 차가 보이는듯해 조심스레 다가갔는데
그럴일 없죠.
4-5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였는데
이런 평일에 와 있을리 없는거 잘 알면서도..
아닌거 내가 잘 아는 것 같은데도
자꾸 혼자 희망을 만들어내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달하고 반.
헤어진 다음날만큼은 아니더라도
방에 들어오자마자 펑펑 울었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고
저는 아직도 부족해서 연락을 못할 것 같은데..
인연이라는거..
믿고 싶은데 우리는 아닌 것 같아서
많이 아프네요...
계속 눈물이 나요.
믿어야되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자꾸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