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퇴근하시고 들어오시면서 바로 저희 어머니한테 화를 내시면서 왜 교회 목사님한테 말투가 그따구냐 하고 거실에 있는 두유팩을 던지시면서 엄청 화를 내셨어요.
어머니도 화가 나셨는지 왜 그러냐 나는 잘못한게 없다 이러시고 아버지가 저랑 저희 어머니 보고 당장 나가라고 다 보고싫다고 이러셨어요.
저는 중간에서 말릴려고 하는데 두분 다 제 말을 안들으시고 서로 소리 지르면서 아버지가 정말 한대라도 때리실거 처럼 엄청 소리지르셨어요..정말 아버지의 이런 모습은 처음 봤어요.
그러고 난 후에 아버지가 집 방을 뒤지시면서 저희 강아지를 찾아 나무 구두칼로 계속 때리기 시작한겁니다. 단지 저희 집 강아지가 침대에 올라간 이유로..
저랑 엄마는 너무 놀라서 엄마는 강아지를 데리고 피하고 저는 아버지를 힘으로 잡으면서 어쩌다가 멱살을 잡았어요. 순간적으로 저도 너무 화가나서 진짜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멱살을 잡았습니다. 아무 죄도 없는 저희 강아지를 그렇게 무자비하게 때리는거 보고 저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도데체 왜 이러냐고 왜 죄없는 강아지를 때리냐고 엄청 화내서 얘기를 하니깐 아버지가 너 눈 그렇게 뜨면서 나를 한번 봐봐라 그래 니 힘세니깐 아빠 쳐라 이러시는 겁니다..
강아지는 엄청 세게 맞았는지 눈위가 찢어져서 피가 난 상태였습니다. 어머니는 엄청 놀라서 우시고..바로 엄마랑 동네 동물병원을 갔는데 다 닫아서 오늘밤에는 후시딘 바르고 내일 가기로 했어요.
집에와서 엄마는 계속 강아지 달래주려고 하는데 아빠가 소파에 얼씬도 하지말라고 베란다에 내보내라고...그래서 지금은 엄마가 베란다에 이불을 깔고 강아지랑 잡니다..
엄마가 정말 못살겠다고 이혼할거라고..그리고 강아지는 다른데로 보내야겠다고..저희 어머니가 정말 저희 강아지를 아끼시거든요...하...
정말 마음이 아픈데..어디다 하소연 할데도 없고..정말 외롭고..제가 어떡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저희 아빠 엄마 관계가 어떡해 될지도 너무 불안하고..또 저희 인간들 때문에 이렇게 맞으면서 고통받은 저희 강아지한테도 미안하고..
도와주세요..정말 답이 없는걸까요..2007년부터 중국에서 애기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인데..또 그만큼 아껴서 서울까지 데려왔는데..하..저희 아버지를 어떡해 달랠 방법이 없을까요? 또 어느 순간에 아버지가 또 강아지를 저렇게 때릴지 너무 무서워요..아직도 강아지의 비명이 계속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