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두서없네요ㅠㅠ
그사람과 앞으로 잘될생각도,후폭풍온다는 기대도없고
제가 할만큼했다고 생각했어요
그사람이 무슨말을 해도 다 웃어주고 받아주고
돈없어도 조그만한 기프티콘보내주고 그랬었는데..
첫연애였는데
곧500일을바라보는데...헤어졌어요
장거리였다가 그사람 사는곳과 가까운곳에 취업되서 더더 조았는데
저번주 금요일, 만나서 평상시와 다른 그의 모습에 속이 부글부글끓었어요
계속 왜그러냐 내가뭐 잘못한게있느냐
무슨안좋은일있엏ㅇ느냐, 오늘 컨디션이안좋느냐
잘못했음 고치겟다 제발말해줘
물어봤지만 자기는 괜찮다고 해서 그러더라구요
모텔가서 관계갖고
그때도 물어보았지만 ㄱ아무렇지도 않데요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계속 쌀쌀맞더라구요
그리고 헤어지기직전에도 계속 물어봤어요
차라리 마음이식었다고라도 솔직히 말해라
그럼 내가 마음의 준비하겠다
그래서 오랜 침묵끝에 그의대답..
우리 만나는거 다시생각해보자
앞으로 힘들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냥 저도 이사람이랑 사귀면서 너무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아하니까 사겼고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로헤어졌어요
사실중간에 이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살도빠지고 밥도 잘못먹어서
중간에 헤어짐을 고했는데
절 잡으로 왔더라구요
그땐 정말 좋았는데..지금생각하면화나네요
이럴거면 왜잡았나..
왜 자기 힘들때 본인 잡아달라고 한거냐
왜 나랑 오래사귀고싶다한거냐
왜 니 조카 100일잔치때 같이가자고해서 가족사진까지 찍었는지..
왜 자기누나 소개시켜준거나
지를거다지르고 내자신에게 미안함에 펑펑울고 다시는연릭하지말고
너같은여자만나야 된다고 하고 끊었어요
저녁에 친구만나서 하소연했는데
제친구도 그사람과 사귀면서 힘들어한 제모습을 보아서 그것에 감정이입되어 눈가가 촉촉하더라구요
친구한명 잘사겻다는 생각이들었어요
휴대폰을 보았더니 저에게 메일보냈다는 그사람의 카톡에
친구와 같이보게되었어요
본인은 1남4녀중 막내로 태어났음에도 알코올중독과 폭력을일삼는 아버지밑에서 사랑을 못받았다네요
아버지는돌아가시고 다단계에빠졌고 등산중 이상한남자나만나는 엄마를보고
앞으로 본인은 이런가정을꾸리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데요
근데 저는 그조건에충족이안됐나봐요
전 나름 장녀컴플렉스에 부모님께 안기대려는탓에
특히 졸업식때 부모님 오지말리는거 보고
저랑 미래에대한생각을 접었다네요..ㅋㅋㅋ
그땐 다 이해해줄수있다고 그럴수있다고 했으면서ㄱㅋ
그냥 본인은 정말화목한가정에서 밝게자란여자를 만나고싶은 것과 저에대한 마음도식었으니 저런거같아요
연애중에 본인이 이렇게말했던게생각나네요
자기주변사람중에 가족끼리 벽화봉사도 가고 그러더라
너도 그래라
응 알겠어 이렇게말했어요
저두나름 표현은못해서그렇지 부모님께 맛있는것틈틈히사다주고 이랬었는데 그걸 본인도 봤었는데
예전에 미래에도 나와 함께한다는 생각있느냐는 저의질문에 확신이없었고
저는 그사랑이 너무좋으니카 너랑 함께였으면 좋겠다는 제말이
부담스러웠다네요 그때부터 맘 접어야겠다 라고생각했데요
본인은 미래=결혼인가봐요
그리구 참 냉정하네요
이사람이랑 헤어진다는게 힘든것도조금있지만
연애는 서로맞춰가는거다,다 이해한다는 이사람의말에
그동안사귀면서 나도 다 이해하려하고
솔직히화난부분에대해서화도못냈었던 이런제자신과
첫연애에다 비밀연애중이어서 부모님몰래사귀느라 연락도못받고
많이못해줬던 부모님께도 너무미안합니다
제주변사람들두요..정말 저힘들때옆에있어준사람인데
본인이 제가말한부분 앞으로고치겠다고 말했는데
저는 그냥 그사람 실험용 쥐였다는느낌이 드네요
이사람도 좋은곳 취직되었으니 그다음만날사람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잘해줄거라는생각에
그냥저만비참하고힘드네요
아닌건아닌건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