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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키운지 얼마 안되어서 폐사...

전자장풍 |2014.06.03 20:52
조회 429 |추천 2

유충을 잘 키워서 성충까지 키워보려고 했던

꿈이 사라졌네요....

21일 도착한 유충들이 6월 1일 오늘 폐사했습니다.

 

한번 어떤지 볼까 했는데

몸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해있더라고요.

이상해서 꺼내보니 폐사되어있었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전화로 문의까지 해서 정말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물 안 줘도 된다 그래서 물도 안 줬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두었고

온도도 적당한 곳에 두었는데....

 

정말 모르겠지만

그나마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1. 요즘 온도가 너무 더워졌다.

- 제 방이 아무리 덥지 않다 하더라도 요새 날씨가 매우 더웠죠. 그래서 혹시나 그 더위에 죽은 게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30도 이상이 되야 폐사하는데 제 방 온도가 30도까지는 안 된 걸 보면 더위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2. 습도가 높았다.

- 폐사되기 얼마 전 유충병을 보니 유충병 안에 습기가 가득 찼더라고요. 밖과 안의 온도 차이가 나서 습기가 생긴 것 같은데 습기가 유충한테 안 좋다 하더라고요. 아마 일교차가 커서 그런가 생각되네요...  방 습도 자체가 높았을 수도 있고요...

 

3.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 있었다.

- 저는 눈에 잘 안 띄고 충격이 안 갈만한 곳에 둔다고 수납장 가장 위에 두었는데 그 부분의 공기가 원활하게 돌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충한테 산소도 중요한데 아마 그것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되네요.

그러나 아무리 공기가 원활하게 돌지 않더라도 산소 부족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4. 톱밥이 유충병 뚜껑까지 차 있었다.

- 유충은 가끔 유충병 위로 올라와 산소를 흡입한다고 합니다. 똥을 쌀 때도 올라오고.

그런데 톱밥이 너무 가득 차 있어서 유충이 올라오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정말 폐사된 거 보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제가 너무 부족했나 하고 반성도 많이 됩니다.

 

한번 더 키워도 될까 매우 걱정됐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잘 키워볼 생각으로 다시 한번 더 주문했습니다.

 

'곤충아카데미'에서 주문하려고 하였더니 장수풍뎅이 유충이 모두 품절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모든 유충이 다 우화한 것 같네요.

그래서 '원주곤충마을'에서 한번 더 구입하였습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이 곳에서 주문한 유충이 폐사되었거든요.)

 

이번에도 폐사되면

정말 그만둬야할까봐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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