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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텃세는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되나요...

불만있냥 |2014.06.03 21:14
조회 2,029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느 대학생들과 같이 학교, 시험, 과제, 알바에 찌들어 사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파안

 

최근 평일 오후에 하던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고 동네 빵집에서 일주일에 2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제목그대로 진짜 텃세때문에 스트레스 대박입니다엉엉

 

처음 해보는 빵집 일이지만, 일도 적성에 맞는지 힘들긴해도 마냥 재밌고

사장님도 정말 착하셔서 아르바이트생 하나하나 잘 챙겨주시고

같은 타임에 일하는 알바생과도 친해져서 진짜 별 탈 없이 이대로 쭈욱-오랫동안 해야겠다!

마음 먹고 있었는데....문제는 바로 매장에서 빵만드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두명의 직원들

입니다.

 

첫 출근날 인사를 해도 받아주질 않길래 뭐지? 못봤나? 하고 넘겼는데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날도

인사를 해도 받아주질 않는거예요.

괜한 오기가 발동해서 진짜 바로 앞에서 인사를 했더니 눈도 안마주치고 귀찮다는 듯이

'네~' 이러고 말고.

 

퇴근할때도 '안녕히가세요' 인사해도 대꾸도 없고..

 

뭐, 좀 밥맛이긴 했어도 어차피 빵만드는 사람들이니까 마주칠 일 없겠다-싶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오후타임에서 오전타임으로 시간이 바뀌니까 이건 뭐 마주치기 싫어도 안마주칠수가 없는 거예요ㅡㅡ

 

사장님이 제가 아르바이트를 한지는 얼마 안됬지만 일 적응력도 빠르고 믿고 맡길수 있을것 같다며 오전타임일을 도와달라길래 바꿨는데 하필 제가 알바하는 시간때가 딱! 직원들 출퇴근 시간하고 똑같더라구요.

 

 

하루는 진짜 오전에 바쁜일 다~~끝내놓고 이제 좀 숨 좀 돌리나 했는데 갑자기 와서는 가만히 있지말고 일하라면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키는 거예요.

솔직히 기분이 매우 나빴지만 괜한 트러블 생겨봐야 좋을것 없겠다는 생각해 진짜 말없이 시키는거 다 해놨습니다.

 

그 후로도 빵 포장 이렇게 하면 안된다, 케잌 정리해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막 시키더라구요.

 

그러다가 며칠전에 진짜 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퇴근하기 1시간 전 저녁시간에 손님들이 막 몰려서 진짜 정신이 없었는데,

갑자기 한꺼번에 빙수가 4개씩이나 들어와서 계산대는 새로온 알바생에게 맡기고 저는 빙수만드는 직원(빵만드는 직원 2명에 카페일하는 직원 1명이 있어여)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근데 새로운 알바생이 빵 계산을 잘 못했나봐요.

그 직원들이 옆에서 계산 도와주다가 약간 짜증난다는 투로 '저기요, 이 빵 찍어줘요' 이러길래

빙수만들다말고 뛰어가서 모르는거 다 찍어주고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손님들 다 가시고 그 빵만드는 직원 중 한명이 와서는 저한테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는거예요.

 

그 쪽은 알바생 아니냐. 거기서 왜 빙수 만들고 앉아있냐.

자기들은 빵만드는 직원인데 왜 계산일을 도와야되는거냐.

 

짜증을 내길래, 이 쪽 일손이 부족해서 도와주고 있었던거다 해명도 해봤지만 듣지도 않고

계속 짜증만 내더라구요.

 

그닥 말할 가치도 없을것 같아서 무시했더니 또 옆에 와서는

지금 기분나빠요? 이러길래 진짜 순간 욱-한거 다 참고

 

'아뇨~기분 안나빠요' 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로 집에와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진짜 생각할수록 내가 왜 혼나야되나,

혼나는건 그렇다 쳐도 왜 사장님도 아니고 나랑 한두살 차이밖에 안나는 직원들한테

혼나야되나. 알바생이라고 무시하는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억울하기도 하고요.

 

계속 이렇게 참으면서 아르바이트 해야되나 싶은데 또 다 좋은데 그 두 사람때문에

제가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는것도 웃기잖아요.

 

이런게 텃세인가요ㅠㅠ

진짜 이대로가다간 스트레스 폭발해서 그 직원들하고 머리채라도 잡고 싸울것같은데

 

이런 텃세,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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