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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끼..

호호 |2014.06.04 01:09
조회 1,495 |추천 1
결혼 곧3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은 결혼전부터 바람끼가 있었어요..
남편이 잘못해서 다툴때도 주위에서 자세한내용 모를땐 남편 생긴거보면 누가봐도 정말 착하게생겨서 반면 이목구비뚜렷하고 쎄보이는 제가 잘못한사람처럼 보더라구요 그만큼 외모상으론 착하게생겼어요.
근데 문제는 바람끼... 착하게 생긴얼굴 뒤로 바람끼가 있어요... 걸린것만 몇번이지만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하니 맘 약해서 또 용서하고 그러다 또 상처받고를 반복하다가 (제가 정에 약해서 언젠간 고쳐지겠지..반복..주위사람들은 내가 멍청하다며 헤어지라고 다그침.. 그러나 또 용서함...)그렇다고 제가 엄청 못생긴건 또 아니거든요.. 주위에서도 다 제가 아깝다고 하는데.. 암튼 그 뒤로 한동안 잠잠하더라구요. 서로 더 사랑도 하고 임신하게됐죠.. 지울수없고 그래도 사랑하는마음이 있어 결혼하게됐죠.
문제는 임신중에 또 다른여자와 연락을주고받으며 임신기간중에만 총 세번을 그러더라구요. 그 중 하나는 카톡내용이 그년이 덥다고 하니 이리와 스타킹찢어준다나 머라나..개 씨..부..랄..... 생각만해도 그년 얼굴 갈겨주고싶네요..
그래요 제가 임신중에 살이 많이 찌긴했죠. 그렇다고 부인이 살찌면 바람피는게 정당한건가요? 부부간에도 신뢰, 의리라는게 있는데...
암튼 자잘한 두개는 빼고 큰거 하나(스타킹사건은 자잘한 사건)를 바로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말했죠.. 시어머니는 그 주말에 오라하시더군요.. 근데 똑같은 여자지만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갔더니 방으로 조용히 들어가 그닥 별로 혼내지 않으시더군요. 시아버님껜 알리지도 않았고.. 암튼 그렇게 일있은뒤 시어머님이 전화로 날 딸처럼대하고싶다 하시더군요.ㅎ
전 시어머님께 저 서운한거있다고 왜 그때 증거랑 다 보여드렸는데 아들이라고 별로 나무라지않으셨냐 했더니 자신아들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년이랑 카톡한거 오글거리며 쌩지랄떤 글도 보여드렸구만 눈이 안보이시나...
그리고 하신말씀. 자기아들도 남자다 너가 관리안하고 살쪄서 다른여자 본거다 니잘못이다 이러시는겁니다... 아..난 내가 사랑과전쟁 주인공 된줄...결국 내잘못이란얘기... 피가 거꾸로 솟았지만 아.네. 이러고 끈었죠.. 암튼 그 일있고나서 1년넘도록 잠잠하긴한데 결혼하면 절대바람피지않겠단말을 내가 순진하고 멍청했지.. 그말을 믿고 결혼하다니... 그래도 결혼하고나면 아가도 태어나니 정신차리고 살겠지하고 믿었다가 뒷통수맞아서그런가 남편이 여자랑 연락하고 만나는건 아닌가하고 막 의심병이 생겼어요...
겉으로 봤을땐 핸드폰 불시에 봐도 아무것도없고 회사 집 회사 집.. 이렇게 하긴하는데.. 집에서도 인터넷기사본다고 하루종일 핸드폰 만지작거릴때 염탐하듯 가서봐도 기사보는거같고.. 점점 의심병이 생기는 제 자신이 걱정되네요...
남편을 이제 의심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러다가 맘놓고 믿고있다가 또 뒷통수맞을까 불안하네요...
(임신중 찐 살은 빼는중이구요;;시어머님이 내가 살쪄서 바람핀거라하니까ㅡㅡ...)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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