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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남자친구 사귄 썰[스압주의]

쨜쨔리 |2014.06.04 03:01
조회 10,217 |추천 4








때는 제작년이었음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권태롭고 뭔가 생활에 변화를 주어겠다는 생각에
난 친구와 부산을 여행하기로 결심함
1박2일같은 티비프로에서 부산을 보고 꼭 한번 여행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음
티비에서 접하기 전까지는 난 부산이 원래 막 시골일줄로만 알았음 서울촌년....ㅋㅋㅋ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가을날 여행을 떠났음
도착해서 오토바이 렌트를 했음 렌트를 하러 부산역에서 온천장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지하철표가 그 노란 종이 마그네틱선 있는거 ㅋㅋ
그거였음 우와 짱신기 ㅋㅋㅋ 사진을 막 찍어놈ㅋㅋㅋㅋㅋ
오토바이는 내가 운전했음 ㅋㅋ 핸드폰으로 네비를 키고 우리가 묵을 광안리까지 감
거기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는데 가격도 싸고 욕실도있고 딱 잠만 자기 좋은곳이었음
첫날은 그렇게 부산구경을 막 했음 와 여기가 광안리구나우와 이러면서 ㅋㅋㅋㅋㅋ
야경이진짜 甲이었음 진짜 멋졌음 부산에서 살고싶을 정도였음 ㅋㅋ 너무너무 아름답고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더 멋진 곳이었음 부산은
회도먹고 초밥도 먹었는데
왠만한 서울 수산시장같은데 보다는 신선하지도 않고 비쌋던걸로 기억함
기분이지뭐......ㅋㅋㅋㅋㅋ
왠만하면 여행가서 술을 안먹기로함 왜냐면 술과 숙취에 그날과 그 다음날을 허비하기 싫었음
첫날은 가볍게 구경을 하고 들어와 자고 둘째날이 되었음ㅋㅋ
그날은 치장에 한껏 힘주고 클럽을 갔음 픽스라는 곳을 갔었는데
좀 컬쳐쇼크였던게...거기는 애들이 다 벗고놀았음 ㅋㅋㅋㅋ
아무튼 놀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그래서 그냥 클럽을 쏘쿨하게 나와버림
그리고 클럽근처 골목에서 앉아 쉬고있는데 왠 순박하게 생긴 청년이 우리에게 다가옴
괜찮으시면 술한잔 하자고 권함 근데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왠지 술먹고 다음날 종칠까봐
두려운난 좀 고민을 하게 되었음 근데뭐 이왕 놀러온거 놀다 가야 노는거니까
술을 먹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에서 술을 먹음 근데 순박청년 일행이 존잘청년인거임
눈호강하며 술을 홀짝홀짝 받아먹음
순박청년은 우리보다 한살 아래고 존잘청년은 우리랑 동갑이었음ㅋ ㅋㅋㅋ
먹다보니 내친구가 너무많이 취한거임 내친구는 다음날 하루를 꽁쳤다는 슬픈 사실이..
암튼 술먹으면서 청년들이 우리 사투리 막 가르쳐 주고 우리는 서울말 가르쳐줌ㅋㅋㅋㅋㅋㅋㅋ
존잘청년이 "이정도면 나 서울말 잘 하는거 같지 않니?↗"이러는데 웃겨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다가 서로 번호 교환 하고 해산함
다음날 난 일어났는데 내친구는 숙취로 골골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오후 3시를 넘어가고있었음
근데난 그 하루를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 나혼자라도 나가서 좀 돌아다니려던 찰나였음
존잘청년에게 카톡이옴 심심하면 만나자고
그래서 우리는 해운대에서 보기로 했음 만나서 영화를 봤음 그때본 영화 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어제 만나서 오늘 저런 코믹한 영화를 보고 있으려니 이게 그린라이트인가 싶기도 하고
영화를 다 보고 나오니 내친구가 오밤중에 일어나 카톡을함 자기 배고프다고 너어디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랑 존잘청년은 광안리로 ㄱㄱ 물론 운전은 역시내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청년이 내뒤에탐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처음에는 어디다 두어야 할지를 모르다가 그냥 안고 잘 타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네
근데 난 그런 스킨쉽에 뭔지 모르게 막 설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친구랑 셋이 근처 횟집 아무데나 설렁설렁 들어가 회덮밥을 먹음
근데 회덮밥이 진짜 맛있었음!!짱!!ㅋㅋ
그러고 나와서 광안리 해변에서 불꽃을 튀기며놈 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 되서 청년은 택시태워 집에 보내고 우리는 우리끼리 밤마실을 나섬
서면에 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길거리도 걸어보고 그랬음 그러다 아침에 들어오면서
해안선 따라 카메라로 동영상에 풍경을 담음ㅋㅋㅋㅋㅋㅋㅋ엄청 즐거웠음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에는 해운대 근처에있는 아쿠아리움을 갔음 ㅋㅋ 사진을 거기서 다 찍은거같음
그리고 무슨 밀랍인형 전시회도 갔었는데 입구부터 닉쿤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외에도 이소룡 오드리햅번 배컴 오바마등등 많았음 이명박있길래 이명박이랑도 사진찍음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이제 서울가는 행 기차를 타야하는데 막차를 놓침 ㅠㅠ흐엉
그래서 친구가 돼지국밥이나 먹어보자 해서 돼지국밥집 갔다가 결국 갈데없어 부산역앞
롯데리아에서 쳐박혀 졸았음ㅠㅠㅋㅋㅋㅋ 그때도 청년과 계속 카톡하고 있었는데
새벽까지 잠도안자구 걱정해줌
아침이 되어서야 첫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는데 우리둘다 너무 피곤해서
24시간을 뻗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니 다음날이었음
그렇게 부산여행은 끝이났음 ㅋㅋ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음 아름다운 부산광안리도
부산에 놓고온 그 존잘청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카톡을 계속 하고 지냈음 그린라이트 ㅋㅋ 근데 그린라이트인데 멀어서 못만나는 그런
진짜 연락도 안했으면 거기서 끝날 그런 사이였음 우리 인연은 ㅋㅋㅋ
근데 어느날 그 청년이 자기 시간이 좀 빈다며 날보러 서울에 상경함
난 너무 떨려서 서울역에 마중가서도 말도 제대로 못붙임 멍청이같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같이 학원 다니던 언니중에 나랑 나랑같이 공부하던 친구를 밥먹여주시던 언니가 있었는데
잔치(?)를 열어주겠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얘기 많이 들었다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고
그날따라 불고기인지 갈비탕인지 모를 고기반찬이 상위에 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오늘 힘좀 썼다며 그 불고기인지 갈비탕인지 모를 음식에 들어간 팽이버섯을 예찬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청년을 내집에서 재우고 내가 언니네집에서 잠 ㅋㅋ
한번은 청년이 캔디팡을 하는데 핸드폰을 바닥에 놓고 손가락으로만 툭툭툭툭 치는거 같더니 점수가막
캔디팡 신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청년은 드래곤플라이트도 잘하는 청년이었음ㅋㅋ
그러다가 차 렌트해서 나랑같이 여행갔던 친구 이모님이 하시는 고깃집에 마실차 놀러감 ㅋㅋ
새벽이라 무난하게 잘 가는듯 하였으나 골목길에서 도착 100미터 남겨두고 전봇대에 박아 빽미러가 날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런 장롱면허 같으니
진짜 둘 다 엄청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빽미러 거울만 분리되어서 다시 껴맞추니 문제없이 잘 작동함 기스도 없고 진짜다행이었음
그리고 이모님 고깃집에서 일끝난 친구와 셋이 술을 먹었는데
내가 넘 취해서 대리 불러 집에옴 난 그사이 청년의 무릎베개를 하고 잠들었다고함ㅋㅋㅋㅋㅋ
다음날 난 뭔가 청년에게 서울구경도 시켜주고 추억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둘이 남산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자친구생기면 가려고 아껴둔 남산인데 그날 그 청년이랑 가게됨 ㅋㅋㅋ나름떨리는 첫순간이었음
남산입구에 도착해 가볍게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리프트카를 타고 올라감
야경이 정말 너무 예뻤음 동영상도 찍었음 점점 이 청년이 더 좋아지고 있었음
시간이 늦어서 남산타워는 못올라가보고 그냥 앞에있던 자물쇠채우는 데서 야경구경함ㅋㅋ
사실 내 속내는 자물쇠도 채우고 그러고 싶었지만 ㅋㅋ 아래에선 팔았는데 위에서는 가게문을 다 닫아서 살수가 없었음 ㅠㅠ
마지막날 청년을 서울역에 바래다 주는데 대낮이라 차도 엄청많고 늦을까 30분이나 일찍 나왔는데도 헤메다가
기차놓칠뻔함ㅋㅋ
고가도로 아래로 가야하는데 위로가서 한바퀴를 더돌고 차 옆에 긁고 결국 빽미러도 산산 조각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렌트회사에 30만원을 물어주었다는 슬픈 전설이..
진짜 정신없게 그렇게 그 청년을 서울역에 바래다 주었음ㅋㅋㅋ
근데 나중에 언니가 이거 그 청년이 자기 가면 너 주라고 그랬다고 그러면서
뭔 흰 봉투를 꺼냄 그안에 30만원 들어있었음
자기때문에 차몰고 다니다가 그렇게 되서 미안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뒤로도 계속 연락을 하다가 이젠 내가 부산에 갈 결심을 했음ㅋㅋ
때는 학원 끝나고 저녁쯤이었음 난 서울역에 가서 근처 편의점에서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그 청년한테는 간다고 말도 안한채 서프라이즈를 해주기로 했음
도착시간이 밤12시 예정이었던 탓에 난 그 청년에게 내가 너를 신데렐라로 만들어주겠다는 개드립을침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뭔말인지 못알아듣는 거 같았음 왠 신데렐라 싶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네
내가 부산까지 케이티엑스를 타고 간 그 서너시간동안 난 정말 그렇게 시간이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음ㅋㅋ
빨리 1초라도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음
부산역 도착할때쯔음 넌지시 던짐 나사실 부산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완전 놀래서는 한참 진짜??진짜??를 반복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멋쩍게 웃으면서
아 그래서 신데렐라로 만들어주겠다고 그랬구나 이랬음ㅋㅋㅋ
아무튼 오밤중에 만났음 진짜 막 엄청 엄청 두근대고 설레고 떨렸음
딱 만났는데 걔도 되게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음ㅋㅋㅋㅋ
그렇게 그날은 새벽 두시까지 둘이 걸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잠깐 앉아있었는데
그청년이 내 무릎에 손을올리고 쪼그려 앉아 내가 얘기할때 위로 쳐다보며 얘기를 들어줌ㅋㅋㅋㅋㅋ
결국 난 근처찜질방에서 자려고 들어가고 그 청년은 입구에서 날 배웅해줌 ㅋㅋ 그청년 돌아가고 나니 거기서 카운터 보시던 찜질방아저씨
남자친구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냥 웃었더니 남자가 패기가 없네 뭐네 막 화내심 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날이 되었음 ㅋㅋ 난 솔직히 잠을 잘 못잤음 너무 설레이고 그래서 잠도 안오고 눈도 그냥떠짐ㅋㅋㅋ
서면에 가서 영화도 보고 커피도 먹고 밥도먹고ㅋㅋ고양이카페도 갔음
고양이 알러지 있던데 나를위해 눈이 빨개져라 참고 있었음 나중에 보니까 눈이 빨개져서 얼른나옴 ㅠㅠㅋㅋㅋ
그리고 그때 본 영화는 늑대소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그 영화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나중에 박보영이 부른 노래 무한재생하는일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그 영화를 보고 광안리에서 커피를 먹었음 ㅋㅋ 근데 딱 그런거 서로 그냥 멍때리면서 서로만 보게 되는 그런거 ㅋㅋㅋ
진짜 떨러서 난 말도 잘 못하고 그랬음ㅋㅋ 그러다 이 청년이 갑자기 나가자고 바다를 좀 걷자고함
그래서 바다를 걷는데 광안리 해변 왼쪽끝에서 오른쪽 끝쯤 걸어갈때 자기랑 사귀어 달라고
와 그때 밤바다 바람도 살살 불고 이 청년 옷도 막 멋있게 입고 있었는데 진짜 너무 멋있어서 말을 잇지를 못함내가
진짜 남자한테 그렇게 진심으로 멋있다고 느낀적이 진짜 그날이 처음임 진짜 왕자님 같았음
그렇게 알게 된 지 두달만에 사귀게 되었는데 진짜 그날 너무 너무 기분이진짜 짱이었음ㅋㅋㅋㅋ
자기는 솔직히 서울여자랑 교제하면 장거리 연애라 고민을 많이 했다고 너한테 이말 못하고 계속 연락만 한것도 미안했다며 ㅋㅋㅋㅋ
진짜 엄청 생각하고 고민해서 신중히 얘기한거란게 보이고 어떻게 이렇게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게 될 수 있었을까란 생각도 들고
그날 그 청년이 집에 돌아가고 난 후에 나는 그 광안리 밤바다를 몇번씩이나 걸으면서 박보영의 나의 왕자님을 무한재생했다고 ㅋㅋㅋ
그날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음 ㅋㅋ
그때는 광안리쪽에서 찜질방(찜질방인생 ㅠㅠ)을 갔었는데 거기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그런곳이었음 ㅋㅋ 해가 뜰때까지 그노래 듣고 잠도 못이룸
진짜 순수한 소녀가 된 기분이었음 ㅋㅋㅋ
그 노래 가사에 '밤새도록 창밖에 햇님이 뜨길 기다려요 아침이 오면 그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란 구절이 있는데
진짜 내맘이었음 그게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잠 못이루다가 한 세시간쯤 잤나?ㅋㅋㅋ기상함ㅋㅋ
이청년이 카톡으로 자기네 학교로 오라고 몇번 버스를 타고 어디서 내리라고함 ㅋㅋ
그래서 그쪽에 갔더니 보자마자 안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나 심장마비 걸릴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자기친구들 막 소개 시켜 주더니 자기 학교에 아직 할일 남았다고 좀만 기다려달라해서 기다리다가
내려와서 밥을먹음 ㅋㅋ 그리고 나서 술먹으러 감ㅋㅋ 그게 무슨 슈가였나 그랬는데 거기서
사장님으로 보이는 언니가 카메라들고 나찍어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나왔었어....
그리고 우리 술은 먹긴 했는데 거의 손만 잡고 있었던거 같다ㅋㅋㅋㅋ진짜 막 카페같은데 보면 연인들 손잡고 진짜
눈뗄줄 모르잖아 나 그런거 보면서 저양반들은 왜저러는걸까 이랬는데 내가 하고있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떨렸다 그리고 나서 청년이
마지막 날이니까 같이 있자는 말을 함 아진짜 지금생각해도 ㅋㅋㅋㅋㅋ떨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여관같은데를 갔는데 뭔가 어색하고 뻘쭘해서 그냥 둘다 이불만 덮고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안오더라 얼마나 심장이 콩닥콩닥 뛰던지....ㅠㅠㅋㅋㅋㅋ아윽
그러다가 옆에서 청년이 움직이는듯한 인기척에 내가 깜짝 놀랐는데 이청년이
내 머리를 쓰다듬더라ㅋㅋㅋㅋ
난 속으로 자기가 괴물도 아닌데 깜짝 놀란 나보고 기분나빠 하지않을까 엄청 걱정을 했다 내가 너무 긴장을 해가지고ㅠㅠ
그러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까 해는 떠있었고 청년이 자기 팔에 머리를 기대고 옆으로 누워서 나한테
미소지으면서 잘잤어? 이러는데 진짜 심장멎는줄 그청년은 왕자님 그 자체였음
정말 너무 멋있더라 이러니 심장이 안쫄깃거리고 배기냐고 ㅠㅠㅋㅋㅋㅋㅋ
나와서 밥을 먹고 카페가서 얘기 하다가 내가 사랑의 징표(?)로 내가 차고있던 염주를 걔한테 걸어줬다 ㅋㅋ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 되었으니까 ㅋㅋ 이거 보면서 내생각하라고 이게널 지켜줄거라고 ㅋㅋ
그 염주가 바깥에서 그냥 파는 그런게 아니고 절에서 스님들이 염색한거였는데 암튼 나한텐 부적 그런거였음
걔가 운동하는 애라서 몸 다치지 말고 그러라고 준거 ㅋㅋ
그리고 기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울더라는 ㅠㅠ 마음이 진짜 아팠음 나도 기차타고 오면서 움 ㅠㅠ
그렇게 서울로 돌아와 전화로 데이트를 많이 했음 내가 얘한테
사투리가 훈훈~~하다 이러면 얘는 나한테 니 서울말은 달달~~하다 이러면 옆에서 언니가 베개를 얼굴에 묻고 꺆꺅거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카톡 프로필사진 보고 남자친구 존잘이라며 모두 부러워하던 그 시절..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한달 정도 사귀었을때 아무래도 장거리라는게 힘들어서 내가 상처를 주면서 헤어지게 되었음
결국 내 부산 남자친구랑은 뽀뽀도 못해보고 끝났다ㅠㅠ
한달밖에 안만났지만 진짜 엄청 좋아했구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미안하다 걔한테
페북도 하는것 같더니 탈퇴했는지 난 핸드폰도 한번 부셔졌었어서
번호도 없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데 염주는 잘 차고 다니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하는일은 잘 되는지
그렇다고 연락할 용기도 없음
그냥 이 새벽에 그때일이 떠올라서
잊지못할 경험이라서 끄적여 본다 ㅋㅋ
여자분들 이런 사랑 하길 바람

































박보영 - 나의 왕자님

밤새도록 창밖에
햇님이 뜨길 기다려요
아침이 오면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고마워요 내 손 잡아줘서
곻마워요 내 눈 바라봐서
고마워요 내가
그리던 왕자님
이렇게 내 앞에 나타나줘서
하루종일 하늘에
달님이 뜨길 기다려요
한밤이 오면 당신과
이야기 할 수 있으니까요
잊지마요 우리의 약속들을
잇지마요 우리의 비밀들을
잊지마요 내가
당신의 눈빛에
얼마나 가슴이 뒤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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