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5살. 너무도 평범하고 무기력한삶. 욕좀해줘

나란놈이... |2014.06.05 10:10
조회 1,055 |추천 0

안녕..고등학교때부터 판을 한번씩봣었는데 .  여기써보긴또 처음이네.

 

맞아. 난백수야. 25살... 내인생스펙을 애기하자면...

중학교때.공부그냥그럭저럭이야.

고등학교떄? 인문계,실업계 에대한 생각도 딱히없었어.그냥 인문계가긴 뭔가 부담되서

실업계넣었어.성적.그냥그냥. 항상 모든게 평범. 이도저도 아니야.

 

그래도 고3때 한때 속기사라는게 하고싶었어. 그래서 속기관련 학과로 넣었고 ,

미리 속기키보드(알지?250만원넘어)도 사고, 육군 속기병으로 입대계획까지 짜놨어.

대학도 4년제안가고 2년제 간이유가, 내가 부산에 사는데, 부산에 속기관련 학과가

딱 한군대. 거기밖에 없더군. 그런데있잖아. 입학 2~3주남았나?

 

갑자기 학교에서 전화왔는데 과를 바꾸래. 내가 가려던 과가 폐지됫데.

그런소리 25살쯤들었으면, 신고하려고하거나, 학교애들 모아서 항의라도했을텐데.

그땐 20살이였어. 아마 나랑 같은과애들이었던 애들도 그냥.. "이게뭐지?"했겟지..

 

에라몰라. 컴퓨터과로 넣어달랬어. 그래도 속기키보드는 사놨으니까,

속기병으로 가야지~ 하면서 준비하고있는데.  원래뽑는다던 속기병을

육군에서 안뽑는데.  20살때.. 내가 3-4개월준비했떤 것들이 다 날아갔지.

되게 멘탈타격이컸어. 그래도 바로 군대지원.

어영부영졸업했어. 이미속기사 생각은 예전에 받은 멘탈타격때문인지 꽤 날아갔지.

 

그리고 취직도했어. 근데 그느낌..알려나.? 학교에서 취업취업하니까

기계적으로 이력서 다집어넣어. 근데 더신긴한건. 면접보러 오라고하면

보통 떨려야되잖아? 그렇지도않아. 어쨌든 그렇게 한군대 합격을했는데

기쁘지가않더라...  맞아. 난 배가불렀어. 근데.. 집도 그냥그냥살아..

정말 힘들게 살거나, 노력하는애들보면 어떻게 사는지 알아.

근데 난 뭐 병신같아. 내가봐도 정신을못차려. 근데. 아무리 내가정신못차린다고해도

내가 하고싶지않은일인데 계쏙 앉아있는건 정말로 답답한일이더라구.

 

그래서 나왔어. 알바도하고 내가 뭘하면좋을까 생각하면서 도서관도다니고.

혹시모르니 영어도 놓진않았어. 근데.. 정확한 목표가 없어서일까.

회사나오고 2-3개월 정말바쁘게 움직였는데.  점점.. 하나씩 놓게되더라.

이나이 먹고 하고싶은거 찾는다닌게 애초에 어렵다는건 알았는데.

꽤나힘이 빠지더라구.. 뭔가해보려고하면 학과에서 막히고..

되돌아가야하는 길이 너무도 멀어. 뭔가 내힘으로 해본적이없어서

망설이게되고. 그정도로 하고싶은일은 아닌것같고..

 

망설이고있는이유중 하나는...자기변명이지만 뭔가를 하나 정하면,

절대 뒤를 돌아보진 않을거거든.. 근데 내가원래공부하던애도아닌데..

자기계발서보면 괜히 또 한번해봐? 이런생각도 들다가.

이게 현실가능한건가? 이생각도들다가.

 

지금고민하고있는데 직업상담사,노무사,아버지사업 물려받는거야.

이 4가지 꽤 깊이알아봣는데..도저히 답이안나와..

직업상담사..정말 이건 꿈이있는사람아니면..더구나 남자가 하긴 좀 힘들어보여..

온통비정규직에 경력꽤쌓여도 연봉2500...

노무사.. 노무사는..공부량..대단하지. 준고시급이고.

근데 내가 공부제대로 앉아서 4개월이상도 해본적이없는데. 꿈꿈.도전.도전.이런말에 휘둘려서

시도할수 있을까..이런생각..

아버지사업은..건축분야인데. 정말무슨일인지 몰라.그냥 물려받을뿐..

 

정말로힘들다.. 배부른사람애기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