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일겁니다.
그때 집사람이 맞벌이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좀 크고 난뒤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저에게 엄청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사실 저는 그게 굉장히 불만이었습니다.
큰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아 오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저에게 주는데..
일찍 퇴근해서 야구경기를 보고 있으면..
왜 빨래는 정리안하냐?
방청소좀 하지 그러냐?
설거지 좀 하기 그러냐?
와 머리 돌아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고3과 고1입니다.
위기도 많았고 좋은날도 싸우는 날도 있었지만..
아무튼 살면서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힘들지..
마음을 비워버리면 속이 많이 편하더이다.
굳이 부부싸움에서 기선을 제압하면 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