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 반쯤 신들린 내 친구' 를 쓰고나서 벌써 2~3년은 지난 듯 하네요.
그 후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워낙 꼼꼼한 성격이 못되서 글 쓴다쓴다 해놓고 쓰지 않은 이야기들도 참 많고 하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는 여직까지의 제게 하는 인사입니다.
평범한 일상 얘기이지만 하나 둘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 ) 아멘!!
--------------------------------- 음 슴 체 씀 ! ------------------------------------
신을 받아야 되는 운명이라는 얘기를 들은지 벌써 몇년이 지남.
이후에 유명하다는 점집을 수소문해서 7군데 넘게 다녀본 듯 함.
하지만 역시 들리는 말은 '역시나' 소리가 나올만큼 너무 당연한 말들이라 그냥 한숨만 쉼![]()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신딸도 신엄마도 연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관계라고 들음.
신벌을 받은 엄마때문에 반항이라는 반항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그대로 신받겠다고 받아들인 후
돌아다니는 곳마다 이 분이 내 신엄마가 되어주실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돌아다닌듯 함.
아무리 길고 날뛰는 무당이어도, 인간으로서 욕심나지만, 신딸로 들어가기 싫은 그런 무당분도 계심. 물론 내가 버릇없는것이긴 하겠지만... ![]()
정말 딱 보는순간 아, 이분에게 받고싶다. 라는 마음이 확 들어오는 분이 계셔서 그분께 신딸이 되고싶다고 말을 함.
근데 진짜 무서운건 안비밀. 진짜 떨려죽는줄 알았음..
굿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서 그 돈 모은답시고 결국 굿당에 들어가서 일을 하며 돈을 모으기로 결심함!!
이 글은 소위 사람들이 알고있는 무속신앙의 그런 엄숙한 분위기가 아닌
그냥 나사 5개 제대로 풀려서 독특하게 웃으며 살려고 들어갈때까지와 그 후의 이야기를 담을 글임!!
신이 왔다고 귀신이 다 보이는것도 아니고, 신이 왔다고 다 작두를 타고 부적을 쓰고 하지도 못함.
물론 100% 안된다 라고 말은 해줄수가 없지만.. ![]()
그래도 받은지 얼마안된 신애기가 몸주신이 동자, 동녀 임에도 불구하고 작두타고 한다는 이야기는 못들은듯함.
갑순이가 하는 얘기는 무조건 100% 의 사실이 아니라, 전해들은 이야기들도 있으므로 이해부탁!
보통 사람들은 한번쯤은, 내가 특별한 사람이었으면 또는 내 근처에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것임.
물론 나도 그랬고.
하지만 요새 느끼는건 특별함은 30%의 자신감과 45%의 슬픔과 25%의 대가를 감수해야한다고 느낌.
어릴적 선덕여왕의 미실이 같은 캐릭터들을 보면 ' 아,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참 슬픈듯함.
신을 받기 위해서 꿈을 포기하는 순간 얼마나 울은지 모름.
물론 지금도 슬프긴하지만, 아직까지 이 꿈은 버리지 못할 나의 영원한 미련이자 꿈일듯함.
언제나 평범한 하루, 평탄한 일, 그냥저냥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재미없고 시시하고 지루하긴해도,
사실은 그게 나름 가장 안전한 일이라고 생각함.
물론 후엔 내 생각이 어찌 바뀔지 모르지만..
가끔, 타로를 봐주거나 묻는 질문에 답을 해줄때 항상 기가빨려서 나랑 같이있는 친한 언니가 나와 같은 부위를 아파하는 걸 보면 항상 미안함.
하지만.. 그만큼 타로카드는 봐주긴하지만, 언제나 고마운 내 언니임![]()
오늘은 가볍게 여기까지!
다음화는 타로카드과 신끼에 관해 있던 썰들을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