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세달째 접어들고 있어요
단 하루도 생각나지 않은 날이 없고
단 하루도 그립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서로 너무 지쳤고
상황도 안좋았고 서로예민한상태여서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믿을건 시간뿐이었고
제자신뿐이란걸 알았으니까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증폭됩니다ㅠㅠ
헤어지고 이주
괜한 욕심에 붙잡아보았지만
차갑게 거절당했습니다ㅠ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 그제서야
눈물이 나기 시작했고
그땐 몰랐던 남친의 눈빛이던가
손길 , 행동들이
이제서야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아. 나는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던 걔의 사랑이
이토록 진실되었구나 라고 말이죠
이년을 만났고
이년동안 3분의2는 매일 붙어있었죠
그건 다 제가 남친 자취방에 찾아갓고
그리고 밥도 챙겨주고 제할일하면서
남친까지 챙겨주고 그랬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보다 느리고 열정이 부족했기에
성질급한 저는 항상 남친이 하기전에 먼저
다해놓곤 했어요 사랑에 있어서도요
그래서 어쩌면
제가 저보다 덜 사랑했다고 느꼇는거같아요
지나보니 그게 제 욕심이 아니었나 싶네요
너무 많은걸 요구했고
너무 저 위주였는 거 같아요
다시 만날지
이게 영영 끝일진 모르겠지만
삼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번도 먼저 연락오지 않던 제 전남친을
이제는 놓아주려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아주 멀리서
기다리고 있으려고요
시간이 지나보면
알겠죠 우리가 인연이었는지
이것이 끝이었는지
항상 조금 느린 제 전남친이
제가 이년동안 온힘을 다해
사랑했고
진심을 다해 행동했고
매순간 그친구를 생각했고
그랬기에 소중함을 잠시 잊었고
그것을 다시 깨달았슴 좋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쓰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