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를 덮기로 했는데 자꾸 생각나네요
하루하루가...
|2014.06.08 17:27
조회 320,205 |추천 241
남편이 바람을 폈어요
아이들 생각에
그리고 아직 사랑하는 마음에 덮기로 했어요
남편도 상대방과 정리했구요
우리부부 서로 예전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자꾸 생각이나요
남편과는 서로 잘하려고 하니
예전보다 사이도 더 좋아졌는데..
저만 미치겠네요
덮기로한 이후
제가 새롭게 알게된것들이나
지난일들이 자꾸 떠올라 저를 미치게 만들어요
덮기로 했는데 자꾸 얘기하면 남편도 힘들어 하구요..
난 이렇게 아프다고 힘들다고 제발 알아달라고 소리없이 외치는데 남편은 왜 또 지난일을 들추냐는 식이네요..
정신과는 다음주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쁘게 살려고 아직 어린애기도 어린이집 보내려고 합니다.
혹시 같은 아픔을 갖고 견디신분들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 베플ㅇ|2014.06.0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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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덮기로 결정하셨으니 불필요한 얘긴 안할게요. 정신과 진료를 받으신댔죠? 남편도 그 사실을 아시겠네요. 일단 병원에 다녀오시고 나면 진료 결과도 알릴겸 대화 자리가 마련되겠죠? 그럼 의사가 그랬다면서 남편분께 얘기하세요. 그일 끄집어 내는거 우리 둘다 싫지만 내 마음의 병을 치유하려면 한번은 그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서 당신이 믿음을 심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된다고 말이죠. 하나 더 말씀드리면 지금 혼란스러운것은 만약 똑같은 일이 생길 경우 어떻게 할지 대책이 없으셔서 더 그럴거예요. 그땐 확실히 이혼한다는 생각을 하시고 거취문제 등에 대해서도 한번쯤 계획을 세워보세요. 냉정한듯 보이지만 의외로 마음이 결연해지면서 진정이 되는 느낌이 들테니까요. 하루 빨리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길 바랄게요.
- 베플z|2014.06.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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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을듯
- 베플ㄹㄹ|2014.06.0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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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참 잔인하죠? 좋은맘으로 외도 덮고 넘어가기로 한거 아닌데 그정도 각오도 안했냐니... 남편과 대화가 가장 중요한데 그부분을 알리세요. 당신이 신뢰를 깼고 난 그걸 회복하기로 마음먹었고 나혼자 참아서 회복하긴 힘들다. 내가 회복될동안 용서를 구해야 용서할 수 있는데 용서를 구하지 않는 사람을 어찌 용서 할 수 있는가. 지나가다 누군가의 발을 밟은거면 죄송합니다. 한마디의 사과로 용서할수 있는거겠지만 이건 시간이 지나 우리가 신뢰를 쌓아온것만큼의 시간이 다시 흘러야 회복될 수 있을것 같다. 당신이 잘못했는데 그 죗값마져 내가 받는기분이다. 회복될때까지 나도 노력할테니 당신도 진심을 담아 회복하고자하는 모습들 보여달라. 해보세요. 단!님의 노력도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별거 아닌걸로 시시각각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거나 과거와 연결시키는일 같은건 하지 않아야겠죠. 다만 남편에게 그사건이 일어나기전과 후는 다르니 내가 의심하기 이전에 주변상황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세요. 시간을 1년,2년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그동안은 나의 회복기간이라 생각하고 이해해달라는 것도 괜찮구요. 단하나...다시는 안그럴꺼라는.믿음은 안가지시는게 좋을꺼구요. 그냥 님 맘 편한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세요. 어떤게 가장 나에게 리스크가 적을까를 생각해요.
- 베플헐|2014.06.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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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바람 안피는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피는 남자는 없다. 안들킬뿐 님도 참 불쌍하네요..어디 모자라세요 하자있어요? 그런새끼도 남편이라고 같이사네.같이 잘때 안더러워요? 다른년하그 뒹굴귕굴 뒹군몸으로..ㅉㅉㅉ 그거 평생 못잊어요.남자도 한때만 잘하는척하는거지.이여자 병신이구나 생각하죠...ㅉㅉㅉ안타깝네 왜저러고 병신같이살까..역시 아줌마들이란 멍청한건지 무능력한건지...
- 베플야|2014.06.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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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판보면 진짜 결혼 할 맘이 싹 달아 난다. 앞으로 계속 같이 얼굴 맞대고 살면서 문득문득 계속 생각 나실텐데 어떻게 사실려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tv나온는거 보면 할머니들이 젊었을때 할아버지 바람난거 얘기 하는데 할아버지는 들은척도 안하시고 어쩔때 보면 토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