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펙하나 내세울꺼없는 24살여자입니다...
너무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는 공부엔 취미가 전혀없는사람입니다
그런데 전문대졸업하고 나중에후회한다는둥 남들시선이 챙피하지않냐
4년제는 졸업해야지 등등... 집에서 등떠밀려 4년제로 편입을했지만 결국 버티지못하고 자퇴를했습니다...
물론 저의 미래를 생각해서 하는말이고 제가 버텼다면 제인생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전문대다닐때도 너무힘들었습니다... 하기싫은일에 왜 내인생의시간과돈과노력을투자해야되는지도모르겠고 여길 졸업한다고해서 스펙이쌓이는것도아니고 남들에게 떵떵거릴만한 직장이생기는것도아니고(물론 열심히 했다면 달랐을수도있겠지만 현실은 전문대만으로는 힘들잖아요) 그래서 휴학도한번하고 겨우겨우 졸업을했어요
제가하고싶은말은 저는 꿈이없는사람이였습니다
그래서 내가잘하는게 과연 뭘까 생각생각을하다가 찾은 꿈이
웹디자이너에요 이건 내가할수있겠다싶고 대학때도그렇고 어릴때부터
프로그램을 다뤘었어요
근데 우선 자격증을따려면 학원을 다녀야하는데 과정이 짧게는6개월에서 1년까지도 걸릴수있데요 평균한달학원비는 50-70정도이구요
집에서 지원을 안해주는 상태인데 돈을벌어야하잖아요
학원비는 너무비싸고 그래서 알아낸방법이 직장인은 학원을다니면
80퍼센트 환급을해준데요 그래서 우선 아무데나 취직을해서 돈을벌자
이생각으로 주5일 9-6시 월급80만원짜리(4대보험포함)찌질할때짝이없는 회사에들어갔습니다 회사라고하기엔 뭐하지만요...
근데 계약서를 안쓰고들어간탓인지... 회사에서 말이바꼇습니다
첫달80 그다음달부터는100만원.. 월급은오르지않았고 식비도내야하고
국가공휴일은 무급휴일..(하루에 일당4만원을치면 국가공휴일은 쉬는데 월화수가빨간날이면 월급에서-12만원되는거임) 월급은 터무니없이작았고 무슨이유인지 4대보험은
넣어주지않았습니다..... 모을수있는돈은 거의없었습니다 아끼고아껴서
겨우살다가 정신차리고 빨리그만뒀습니다.
집에는 일해서돈벌꺼라고 자퇴했는데 이런 상황 차마말할수없었고
두번째직장은 박봉에 아홉시출근 일곱시퇴근이였는데 잦은야근탓에 학원갈시간이안나오는겁니다.. 그래서한달 못채우고 정리하고 지금하고있는일은
피시방매니저입니다... 4대보험은 물론이고 학원갈시간충분히나오구요
월급도 많지는않지만 그전에비하면 적금 한달에20-30정도는 넣을수있어요 제계획은 근무할수있다면1년정도(자격증딸때까지)할 계획입니다.
오늘첫월급받았구요...학원개강은 7월14일이라 바로등록하러갈겁니다
드디어ㅠㅠ....! ! !
그런데 집에서는 다른직장알아봐라고 하루에한번씩은 트러블이생깁니다
나이가몇살인데 그런거하고있냐고 안쪽팔리냐고 창피하다고 그딴일...
등등 제가하고있는 일을 너무비하합니다 오늘은진짜 너무화가나서 엄마한테 엄마딸창피해서 미안하다고 말싸움하고 혼자울었어요
물론 죄송하죠 엄친딸 엄친아에비해 떨어져서 미안한마음은있죠
그런데 내가 몸파는것도아니고 피시방매니저가 질떨어지고하찮고더럽고챙피한일입니까? 이걸평생직장으로 한다는게아니고 학원비 생활비 버는수단인데 내가 능력이있으면 진작회사를들어갔지
그리고 학원은언제다닐꺼냐하시는데 이제 제대로된첫월급을받았는데
돈이있어야다닐꺼아닙니까
내가무슨 그전에회사에서200-300번것도아니고 고작72만원벌고3개월을버텼는데 어찌학원을다닙니까
그래놓고는 어제는 돈달라하십니다..
하찮은일이라면서요 쪽팔리고 제대로된일도아니고 창피하게번돈을
왜달라고하는지 도무지이해가안가고 일하면서도 스트레스받는데
돈벌려고참는데 집에서도 매일매일이런식이이런쳐버리겠어요
일에대해서 터치만안하면 집안분위기는 평화로워요
진짜 저런소리들을때마다 내인생이찌질하고암울하고우울합니다
펼쳐보지도못한 내꿈이 짓밟히는 기분이에요
진짜 스트레스받아서 숨막혀서 진짜 이런얘기나올때마다
심장이갑갑하고 죽어버리고싶어요 톡커분들 조언좀해주세요
제가진짜 잘못하고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