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아주흔하디흔한23살흔녀입니다..
이렇게 글을쓰게된 이유는 하소연 하고싶기도하고,
아직 그를잊지 못하는 제가 너무 화가나서요
19살 저는...고등학생이었죠.
전 그당시 여상을 다니고있었고, 좋은기회를 얻게되어
졸업 전 취업을 나가게되었습니다.(2010년 8월)
2011년 5월쯤,
그 남자는 제가 시내를 활보하던 중 말을걸어
저의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셨어요.
그때 그 남자를 보았을때 전 첫눈에 반해버렸죠.
남자가 웃는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건 그때가 처음이였어요.
그이후에 계속연락을하게되고, 전 점점더 좋았어요.
웃는모습.. 무뚝뚝함 안에 숨겨져있는 친절함..
4조3교대를 하면서 지쳐가는 마음과 몸을
그 사람에게 점점 기대게되었죠.
술을 한잔도 못하던 저는 그사람에게 술을 배웠고,
저의 첫경험도 그 사람이 가져갔네요.
그렇게 연락을 계속하던 무렵 전 그가 너무 많이 좋아졌고,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될꺼같은 생각까지 했죠.
부모님과 연락을 끊어가면서까지 그사람을 계속 만났네요.
전 초등학교를 입학하기전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습니다.
성격차이라고 알고있었지만, 초등학교때 정확한 이혼사유를
알게되었어요.
엄마의 바람때문이었죠..
친아빠는 폭력성이 많았었습니다
어렸을때 우산을 가지고 동생과싸우다 우산이
구부러지면 그 우산이 부러질때까지 아빠에게 맞았네요.
친아빠는 술과 담배를 좋아했었어요.
밥에 술이없으면 밥을 안먹을정도로요.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하고 저와 동생 2명은
아빠와 외할머니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지냈습니다.
아빠가 돈이없어서 못키우겠다고 하면 외할머니댁으로..
외할머니가 돈이많이들어 못키우겠다고 하면 다시 아빠에게로 옮겨가며지냈죠.
엄마는 저희를 키울생각이 없으셨죠.
왜냐구요? 새아빠 딸과 함께 집에들어가 살고있었으니
우리를 키울 수 없었겠죠...
이런환경에서 지내다보니 전 누군가에게 챙김을
받는것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절 잘챙겨준 그사람에게 반한 이유 중 한가지 이기도 하구요.
집안문제로 인하여 점점 지쳐가던 때에 만난 그 사람..
점점 더 좋아지고 기댈 수 밖에 없었죠.
2012년 3월경,
전 그사람이 왠지 변한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다 제가 퇴근 후 카톡을 보냈네요.
그랬더니 읽고 씹더라구요.. 그래서 답할때까지 보냈더니,
딱한마디오더라구요.
"오빠 지금자요"
억장이무너졌죠.
누구시냐고했더니 여자친구라더군요.
그 후 그여자가 저보고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그쪽옆에 자고있는 남자가 자기라고 부르는 사람인데요"
라고 대답했죠.
알고보니, 그여자와 싸우고나서 제가 눈에 띄었고
헤어졌는데 그여자가 다시 붙잡았다더군요.
결국..제가 세컨드도 못된여자였어요.
전 제가좋아하는 사람에겐 헌신적이였어요
그사람에게도 그랬구요.
취업 후 한달월급이 세후 평균 250 정도였네요
그돈으로 용돈줘, 옷사줘, 시계사줘, 향수사줘, 속옷사줘..
그렇게쓴돈이 300이 넘었었죠..
현금제외하고 계좌이체로 준 용돈만요.
그렇게 그날 카톡사건 이후 전 연락을 끊었고.
영원히 끝인줄 알았어요. 1년 넘도록 연락한번 안했으니까요.
울고, 밥도안먹고, 자꾸아프고... 그렇게 살았죠.
그후 2013년 9월
야간근무가 끝나고 낮에 잠을 자던 중,
무심결에 핸드폰을 보았을때 그사람의 카톡이 와있었어요.
"ㅇㅇ아 안녕?"
이글을 처음보았을때 첫만남보다 더 두근거렸어요.
미친듯이요...
이렇게되어 다시 연락을 하게되었고, 그때 겪었던 이별이
두려웠던 저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자고 마음먹었어요.
항상 배고프다며 용돈을 보내달라던 그 사람..
이제 그러지말자 다짐하고 딱부러지게 싫다고했죠.
"너 진짜 많이 변했다."
"왜이렇게 변한거야?"
"이제 내가 싫어?"
이런말들 달고살았죠..
그러던중.. 전 제가 또 당할까봐 두려워 이번엔 먼저
이별을 고했어요.
나중에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제가 그때해줬던
선물들과 모든것들이 너무 그리웠다네요.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있는 상태지만,
저의카톡에는 아직 그사람이 저장되어있어요.
저와 하지않았던 프로필사진, 이미지사진..
그여자랑은 모두 하고있네요. 지금도요.
그사람...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겠죠..?
그래도 다시 돌아오면 받아주고싶은 생각하는 제가
미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