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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은 당신의 욕받이가 아닙니다

퇴근퇴근 |2014.06.11 22:19
조회 462 |추천 3

사실보면 고졸여자학력에
주5일 일일 8시간 월 150~180
(참고로 지방입니다)
기타 이벤트성 조기퇴근
생일자 상품권지급
휴가및 명절복지

이정도면 좋은회사다니고있는거죠


저는 상담원입니다

콜센터직원이죠

사실 복지나 조건 참좋아요


그래서 버티고있지만


그거아세요?

이조건에도 하루이틀 한달두달사이에
직원이 수시로 바뀌게되는게 이 직업입니다

사실 무슨일이든 안힘들겠냐만은

제일 흔한게 상식밖의 주문을 당당히요구하고
안되면 듣도보도 못한 쌍욕을 하시는 분

"아가씨~ 목소리참 이쁘네 남친있어? 밥한번같이먹을래?"
작업(?)성 맨트날리시는분

상담중 종교강요하시는분

흔히 블랙컨슈머라하죠? 악성고객

그분들은 야!너!반말은기본에

부모형제까지 욕해댑니다



그래도 상담원이 할수있는말은
그저 죄송합니다..
욕을해도 감정노동자이기에
전화를 먼저 끊을수조차 없습니다

끊으면 끊었다 더 욕먹고
회사역시 절대 고객이 끊기전에 전화끊지말라
교육하니까요


전화하는 고객도 뭔가 불만이있는거압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좋은말씀도 많이해주시구요
상냥하다~ 상담잘해준다~ 친절하다~

아 다르고 어 다른게 말이다보니

사실 상담원들도 욕하는 고객분보다
좋게좋게 말해주시는 고객분에겐
fm상담보다 좀더 상세한
그리고 상담원이 고객입장이었을때
더 좋은서비스방향 안내를 더 해드립니다

뭐 그런거밖엔 상담원이 해드릴수있는게없으니까요




정신없이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좀없네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고객님 당신은 서비스를 받을 권한이있는겁니다
상담원에게 욕해도 되는 권한을 부여받은건 아닙니다
누구 말따라 고객이 왕이고
직원은 왕을 모시는 신하같은 사람들이지만
그 사람들도 아이학원비를 위해나온 우리네 어머니
적금부어 부모님 선물해드릴줄아는 언니
열심히 배워 더 나은 서비스 한다고 노력하는 동생
다..우리주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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