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달뒤면 아가씨에서 아줌마가 될 사람이에요 요즘 저에게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올려봅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과 동기랑 8년째 연애중이구요 이제 친구에서 남친에서 남편이 되겠네요 ㅎㅎ
남친 본가는 대전이구요 저랑 남친은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어요
남친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집을나와 자취를 했구요 군제대하고 복학한 뒤로는
대학생이 된 여동생도 함께 서울에 올라와서 지냈어요
당시에는 여동생이랑 친하게 지냈고 여동생 남친이랑 다같이 종종 놀러도 다녔구
딱히 불편한거 없이지냈어요 여동생도 저랑 얼굴 붉히는일 없이 잘 지냈구요
남편과 저랑 모두 서울내에 직장이있구요 여동생두 서울내에 직장이 있어서
지금까지 남친하고 둘이 투룸에서 지내고있어요
문제는 이제 3달뒤면 결혼을 하는데 시댁에서 여동생 시집갈때까지 함께 살라고하세요
처음에 결혼준비하면서 이 문제를 단정짓지 않은게 후회스러워요
당연히 여동생은 원룸을 구해나가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예비시댁에서도 무엇보다 여동생도 저희랑 같이 살길원한다네요
부모님 도움없이 전세로 신혼집은 이미 구한상태구요 곧 있음 남친 투룸 계약기간도 끝나고
짐도 옮겨와야하는데 여동생은 나갈생각을 안하고있어요
남친에게 난 싫다 신혼이다 둘이 즐기고싶다
가끔씩 놀러와서 자고가고 하는건 얼마든지 잘 할수있다 하지만 아예같이사는건 좀 그렇고
무엇보다 내마음이 안내키고 싫다 라고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했고
남친도 알았다했고 집에다 그렇게 전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노발대발하시네요 너네 둘만 잘살면 다냐부터 시작해서
세상이 험한데 어떻게 기지배혼자 살라고 할수가 있냐 너도 동생있으면서 애가 매몰차게 그러냐
하.. 거의 매일 이문제로 저,남친 vs 어머님아버님 여동생 이렇게 다투고있어요
남친한테도 여동생이랑살면 우리 부부싸움하는거 사소한거 하나하나 시부모님 귀에 들어가고
지가 지밥이며 빨래며 다하겠다 하지만 그것도 처음잠깐이지 다 내차지가 될거고
우리 애도낳아야 하는데 동생땜에 신경쓰여서 만들지도 못한다 이런소리까지 했어요
니동생이랑 같이살면 내동생도 불러다 살꺼라고 협박도해보구요
저희 부모님까지 나서서 이건아니네 하고 말리고 계신대 어머님아버님 고집이 대단하세요
저도 제동생있어요 것도 둘이나 근데 같이 사는건 싫어요
제 친동생도 같이 못살판인데 30년가까이 떨어져지낸 남같은 동생이랑 어떻게 한집에서사나요
더 확실하게 어머님 아버님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결혼전부터 무슨꼴인지 다 뒤엎어버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