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에 다니고 있는 26男입니다.저한테는 21살의 이쁜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요즘 이 여자친구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현재 3달째 사귀고 있는 중입니다.대학에서 선후배로 만났다가, 제가 졸업한 이후에 연락을 본격적으로 하게되어제가 고백을 해서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진짜 서로 너무 좋았어요. 하루만 안봐도 서로 너무 보고싶고, 만나면 너무 좋고진짜 같이 있으면 뭘 해도 너무 좋고 뭘 해줘도 아깝지가 않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한달가량 지났을 무렵부터 지금까지, 두달간 진짜 엄청 싸웠습니다.싸운이유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냥 잘 만나고 잘 먹고 잘 헤어지고 나서 밤에 톡을 해보면 뭔가가 틀어져 있습니다.뭐가 문제냐고 물어봐도 문제가 없다고만 하고....그냥 갑자기 기분이 그렇다고하고...만났을때까진 '사랑한다'라고 계속 하면서 먼저 뽀뽀도 해오고 하더니...갑자기 이유도 모르게끔 틀어지곤 합니다. 근데 그냥 틀어지기만 하면 상관이 없겠죠...문제는 저상태가 되기만 하면
'오빠 이제 질린다.', '그냥 싫지는 않은정도야', '너 싫어 꺼져','내가 오빠랑 사귀고 있는 이유가 뭘까?'
이런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또 전 물어보죠.....아깐 사랑한다며....근데 들려오는 대답은 항상 '아까 기분은 그랬지...'그냥 이게 다입니다. 어느 날은 둘이 술을 마시고 대화를 해봤습니다.역시나 불만이 있어서 그러는 거였더군요...근데 그 불만이란게 정확히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들은건 딱 하나에요. '오빠는 뭔가 말할때 감정이 안묻어나'저...평소에 정말 리액션도 좋고 여자친구와 대화할때 항상 진심으로 대화하고 표현해왔습니다.감정도 항상 듬뿍 실었구요...그냥 저거에요....어떻게하면 묻어날까 라고 물어보면 '넌 평생가도 몰라 절대몰라'라고만 말하고 말도 안해줍니다....
그 외의 불만은 그냥...뭔가 불만이 있다는것만 알지, 무슨 불만인지 알지도 못합니다.뭐가 불만인지 말해주면 고치겠다고 해도 계속 하는말이
'난 내가 말 안해도 다 알아주는걸 바래' 라면서 말도 안안하겠답니다.제가 잘 안해주는것도 아닙니다....제가 서울-천안 출퇴근중이라서 아침엔 6시30분에 나가고 퇴근해서 천안에 오면 9시가량 됩니다.그리고 여자친구는 천안에서 조금 더 가야 하는 아산에 살고 있습니다.그런데도 여자친구가 시간이 된다면 꼭 보러 갑니다.제가 피곤하던 말던 그냥 볼수 있다고만 하면 무조건 만납니다.여자친구 사생활, 주변 남자인 친구관계...선만 넘지 않는이상 이해해주려고 합니다.매일 아침마다 모닝콜도 해주고 있구요....퇴근길에도 전화는 기본, 점심시간에도 꼭 전화해주고매너좋다고 불리는 남자들이 해주는 행동들 다 해줍니다.다른 여자랑 연락 안하는건 기본이구요(여자친구는 다른 남자들과 연락을 자주 하는데도)식사 메뉴도 딱히 여자친구에게 물어보진 않지만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메뉴로만 먹습니다.
그런데 뭔가 불만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 불만이 뭔지는 얘기하기가 싫답니다.그리고 그러는 와중에 저는 상처받고 화가 납니다. (근데 제 성격상 화가 나도 화를 내는것 같지가 않아서 여자친구는 제가 화난줄도 몰라요)그러면 여자친구는 혼자 또 짜증내고 화내고....다음날 아침에 화해하고.....이걸 두달째 하고잇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가 바라는게 도대체 뭘까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제 밤에도 한바탕 제대로 했는데.....제가 처음으로 모닝콜도 안해봤는데.....아직도 연락이 없네요....오늘은 진짜 먼저 연락오기전엔 안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