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매일 네이트판을 즐겨보다가, 혹시 이런 친구들 계셨는지 여쭤보고싶어서
글올려봅니다~~~ 전 싱글이구요.
결혼 전이나 지금이나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개성이 강해서 고집이 센 친구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새아빠와 새아빠가 데리고 온 자식과 학창시절부터
살아왔구요.. 그래서인지. 다른집보다 유난히 화목한 저를 늘 부러워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구한테 티를 낸건 아니구요..그냥 저희 집이 화목한걸 어쩌겠어요..ㅠㅅㅠ
아무튼 사람이 좋은점이 있으면 나쁜점이 있듯이 기분나쁜일이 있어도 그냥 참고 지나갔는데요.
그런 친구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점점 더 성격이 변하는것 같습니다.
남편자랑, 시댁자랑을 정말 어마어마하게 하는데요..
예를들면.. 나는 명절때 손하나 까딱안한다. 우리자기는 나에게 100% 순종적이다.
뭐 이런식의 자랑부터..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자랑이에요.........
개인적으로 친구가 잘되면 나한테도 좋은거다~ 라는 마인드이기에
친구가 남편도 잘만나고 시댁도 잘만나서 좋겠다. 부럽다. 잘됐다
뭐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너무 심해지는거에요..
자랑에서 끝나면 그냥 들어주겠는데.
제가 얘기할때, 본인보다 잘났다 싶으면 무시하고 얘기도 안듣습니다.
빈정거린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아기관련 선물을 줘도, 굉장히 하찮다는듯이 받구요.
(우리 아기는 이런거 안쓴다는식.)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알고지낸 시간이고 뭐고 섭섭하고 짜증나고
만나기도 싫어지고..그러네요..
참...사람이 결혼을 정말 잘해야하는구나 싶은게..
지금도 이러는데 나중에 제가 시집을 본인보다 못갔다고 생각하면
평생 무시당할꺼 같네요..
이런친구들 계시나요?
저런 친구들은 어떻게 대해줘야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