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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출산후기~

25새댁 |2014.06.16 01:53
조회 8,171 |추천 9
안녕하세요^^
우리 첫아이35일째 되는날이에요
출산하고 나서 다른분들 출산후기 읽어보니 공감도 많이되고 그러네요

거두절미하구, 전 솔직히 나이가 어리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있었기 때문에 분만이 쉬울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거슨 나의 착각...

5월12일 아침9시 이슬 3번 비추더니 5분간격으로 조금 심한 생리통처럼 오더라고요 전 그때까지 제게 닥칠 고통을 예상못하고 화장까지 하고 집을 나섰어요 남편이랑 택시타고 병원(충무로 근처 제x병원)에 도착하니 그때가 3센티 열렸대요 그리고 바로 간호사가 무통원츄?라고 묻더라고요 전 단호히 아뇨 라고 얘기했죠...난 무통없이 낳을수 있을줄 알구ㅜㅜ

그리고 전 관장을 했죠 1분도 못참았습니다...하
글구 분만실서 차분히 기다리기는 개뿔...옆침대 산모분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셔서 나까지 간담이 싸늘...두시간뒤 간호사분들어오더니 내진을 했어요 근데 5센치가 열렸대요 진행빠르네하구 기뻐하던 순간 내진하던 손이 더깊게 들어오더니 양수가 팍 터졌어요 저 쓰러지는줄 알았어요...너무 아파서...저도 모르게 무통 맞을수 있나요라고 물었는데 간호사왈 이미 시기를 놓쳤대요ㅜㅜ아

그렇게 30분정도 죽지않을만큼 아프니까 힘이 쭉 빠졌는데 간호사가 내진을 한번더하더니 분만실 고고를 외쳤어요
저 분만실 입성하고 3번 힘주고 우리 아가 봤습니다^^;
진짜 콧구멍에서 수박 나온단 표현 맞습니다
애가 나옴과 동시에 제 회음부는 절개도 하지 않았는데 그냥 확 찢어지더라고요 전 꽤아팠어요 8시간진통으로 너무 급속도로 애를 낳아서 그런지 출혈도 꽤심해서 후처치에만 한시간이 걸렸어요ㅜㅜ

그렇게 병원에서 지내다가 퇴원하고 조리를 시작했는데 회음부 정말 아파서 잘 못걷겠더라고요 근데 걱정하지 마세요2주정도면 다 나아요 지금 애 낳은지 35일째 인데 아직도 요통때문에 고생이긴하지만 다른 곳은 괜찮아요~글구 의사쌤 말씀이 3개월까지는 관리를 꾸준히 해야한다고 하드라구요~아 그리고 젖몸살 조심하세요 초산에는 잘 모르니까 젖이 불면 부나보다 이러고 있다가 전 초반에 너무 고생해서요
꼭 마사지 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건요
힘듬의정도는 임신<출산<육아 인것같아요ㅜㅜ
기쁨도 비례하지만요

출산 앞둔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행복하세요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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