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남자 대학생이고 상대는 4살 연하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집행부를 맡고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은 제가 행사 진행하면서
알게된 사람이구요. 행사진행도 하고 간간히 건의사항이나 에로사항같은거 있으면
자주 오기도 하고 걔가 넉살이 좀 좋은 성격이라 쉽게 친해졌습니다.
지금 알게된지는 대략 4개월 정도 됬고, 한 3~4주 전까지 공적인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얘가 음악 동아리를 하는데, 포스터를 붙여야 되서 둘이서 돌아다니면서 사적인 대화를
조금씩 꺼내면서 서로 동아리 이야기를 꺼내면서 약간 동질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얘가 공연하는날에 다른 친한사람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일있어서 먼저 갔는데, 제가 이제 그 공연한 장소를 또 관리 하기도
하고 겸사겸사해서 다시 보러 갔습니다. 얘가 동아리 회장을 맡았는데 그 공연을 끝으로
끝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하고 잘봤다고 하고 제가 일주일 뒤에 우리도 공연하는데 보러오라고
맥주 한병 준다고 막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보러 왔더라구요. 보러 와서 정말
재밌게 잘 즐기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공적으로 막 연락을 취해 왔습니다.
저희 동아리 공연 보러 와준거 때문에 어느정도의 호감? 고마움? 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온김에 시험기간인데 정말 고생 많다, 공부는 좀 할만한가 물었는데
이번학기는 뭐 몇과목을 버렸다는둥 공부 못하겠다는둥... 담학기 휴학하면서
여러 생각좀 해봐야할거같다는둥 이런 고민거리를 저에게 구체적이진 않지만
살짝 늘어놓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뭐 짧게 공감해주고 밀린 과제랑 공부때문에 톡 끊고
그 다음날 저도 다른 핑계를 들어서 짧은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동안 연락은
안했구요. 일단 얘랑 저랑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간간히 일때문에 저한테 찾아오고
학교에서도 마주쳤을때 어색하거나 한 사이도 아닙니다. 최근에 한 1주일에 1~2번 정도는
볼정도로 특별한 계기 없어도 자주 보이고, 집가는길도 같아서 집가면서도 은근 마주쳤습니다.
근데 제가 연애경험이 없는건 아닌데 첫 연애가 소개팅이었고, 제가 이렇게 호감을 가지고
대쉬를 하기 시작하면 상대가 부담느끼면서 벽을 치기 시작하는걸 너무 많이 겪어서
지레 겁부터 먹게되네요... 데인게 많아서요... 어떤식으로 시작을 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시험기간인데 이생각때문에 손에 잡히는게 없네요 하....